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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7 13:12

디지털사이니지협회 상반기에 등장한다

  • 신한중 기자 | 213호 | 2011-01-27 | 조회수 2,06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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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소재 관련 업체들 필두로 발족 준비 
산업 및 서비스의 핵심 허브역할 목표



국내 디지털사이니지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가 올 상반기 중 나타나게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초로 관련 협회의 등장 소식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디지털사이니지협회(가칭)는 작년 연말 경북 구미산업단지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회의실에서 한국디지털사이니지협회 발기인대회를 갖고 올 상반기 내로 협회를 공식 출범하기로 했다.

이 발기인 대회에는 남재희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장, 구미클러스터추진단장을 역임한 박광석 대구대 교수와 김동휘·남영진 대구대 교수, 김진재 E&H MC 회장, 엄경내 피플웍스 미래기획실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TV, 컴퓨터, 휴대폰에 이은 제4의 미디어로 불리는 디지털사이니지는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보와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치로 ‘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라고도 불리는 지능형 디지털 영상장치다.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39억 달러에서 오는 2012년에는 73억 달러로 매년 29%이상 급성장하는 추세이며, 국내 시장 규모도 올해 1,000억원 정도로 연평균 30%씩 성장하고 있다.

협회 측에 따르면 이같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디지털 사이니지 특화기술 개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단순 제품 위주의 개발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관련 협회가 있는 미국과 일본에 비해 표준화 및 시험인증에 대한 시스템 구축 등이 뒤처져 향후 외국 기업에 의한 시장잠식이 우려되고 있다.

상반기 발족을 앞둔 한국디지털사이니지협회는 오는 2015년까지 1,000여개의 회원사를 확보하고,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관련 서비스 및 연구개발의 핵심허브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비자 감성 및 주변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디지털사이니지 위주로 핵심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오는 2015년 국내 5조원 시장 달성을 위한 중심기능을 하겠다는 것이 협회 측의 의지다.

협회 발족을 주도하고 있는 박광석 대구대 교수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전통적인 옥외광고시장을 대체하는 새로운 정보가전 분야”라며 “협회가 결성되면 IT산업을 주도하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국내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이 광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술의 표준화 등을 주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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