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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7 13:55

채널사인으로 경쟁력 더하고 싶다면 ‘더플러스’

  • 이승희 기자 | 213호 | 2011-01-27 | 조회수 2,75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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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본드접착식 채널바 ‘007바’ 출시

 

채널사인의 단가경쟁이 극심하기로 소문난 지역 수원에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등장한 채널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더플러스가 바로 그 주역이다.

더플러스(대표 채희병)는 지난해 가을에 설립된 신생업체. 채널, 시공, 홍보 및 마케팅 전문가 3인이 의기투합해 만든 업체라서 더욱 눈길이 가는 더플러스는 ‘007바’라는 채널사인용 알루미늄압출바를 주력 아이템으로 삼고 시장을 전개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2010 코사인전에 참가해 채널사인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신고식을 치렀으며, 전시회 당시 채널사인의 다양한 응용사례들을 선보이며 새내기업체 답지 않은 경쟁력과 관록을 과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더플러스라는 업체가 짧은 연혁에 비해 경쟁력있게 다가오는 것은 남다른 인적 구성에서부터 비롯된다. 15년 이상 채널만 연구해온 안중경 연구소장, 해당 지역에서 베테랑 시공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는 김성복 본부장과 옥외광고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었지만 ‘월간 말’, ‘민중의 소리’ 등에서 편집국장을 역임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더플러스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채희병 대표가 더플러스를 이끌어가고 있는 핵심 멤버들이다. 이들이 하던 일은 각기 다르지만 더플러스에서 각각 제품개발, 제작, 홍보 등 꼭 필요한 요소들을 담당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더플러스’라는 사명에도 이같은 의미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업체 채희병 대표는 “3명이 각자 다른 길을 걷다가 한길로 들어섰는데, 각자 일하던 것 이상의 플러스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제품으로 보면 지금 여러 채널 방식이 있지만 007바가 모든 제품의 장점은 살리고 약점을 보완해 채널의 선두주자가 된다는 속뜻도 있다”고 설명했다.

더플러스의 주력 아이템인 007바는 납땜이나 용접, 타커 고정식이 아닌 본드접착식 알루미늄바다. 이 제품의 개발자인 안중경 연구소장은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채널사인을 개발하기 위해 007바를 만들게 됐다.

안중경 연구소장은 “획수가 많고 굴곡이 심한 한자의 제작의뢰를 받고 고난이도 글자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없을까 연구하다가 종전 채널바보다 손으로 쉽게 구부리고 펼수 있는 연질의 채널바를 생각하게 됐다”고 개발배경을 설명하며 “강과 강이 만나는 경우 본드로 접착이 어렵지만 007바는 연질의 소재이기 때문에 타커를 사용할 수 없고 대신 본드로 강한 고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0.7T로 얇은 알루미늄 재질로 손으로 쉽게 구부릴 수 있는 007바의 또다른 특징은 별도의 캡 제작이 필요없다는 점이다. 바의 상·하단에 각각 상판과 하판을 고정할 수 있는 몰딩이 처리돼 있는 것. 상하판을 모두 확산자재로 끼울 수 있기 때문에 전·후광 양면 발광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수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안중경 소장은 “생산성은 1인 업체일 경우 스카시 작업을 제외하고 LED조립을 포함한 채널사인 전공정을 통해 하루에 30자 생산이 가능한 수준”이라며 “소규모 간판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안 소장이 밝혔듯이 007바는 순수 수작업용으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채널사인을 모토로 내세우고 있는 제품. 더플러스는 제품 공급을 위해 현재 대리점을 모집중인데, 각 지역의 대리점들에 상권이 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1지역에 1개의 대리점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채희병 대표는 “현재 부산을 비롯해 몇몇 광역도시를 단위로 대리점 협의중”이라며 “설립 초반이라 아직 실적이 많지는 않지만 카페베네 등 대형 체인점 채널에도 사용되는 등 제품력을 검증받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짧은 연혁이지만 탄탄한 내공으로 차근차근 국내 시장에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더플러스의 최종목표는 세계 시장 진출이다. 채 대표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수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며 “미국이나 캐나다 등 서구 시장은 자동화 작업이 보편화되고 있고 다양하고 미려한 채널을 제작하는 수준이 국내보다 뒤쳐져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서체의 채널을 손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007바의 강점이 해외시장에 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그는 “이미 지난 코사인전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알려져 캐나다, 일본, 사우디, 남아공 등에 수출을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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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 내공의 채널전문가, 지역에서 소문난 베테랑 시공전문가, 매체 편집국장 경력을 지닌  홍보전문가 3인이 의기투합했다. 사진 왼쪽부터 안중경 연구소장, 김성복 본부장, 채희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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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연질의 알루미늄 채널바 ‘007바’ 응용사례. 스리아크릴을 사선 커팅하고 내부에 LED조명을 적용해 도트형 조명을 연출한 3D채널사인 연출 사례도 있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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