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광고비 향후 3년간 꾸준히 증가… 인터넷, 고속성장 추세 TV-영화-옥외광고도 신기술 힘입어 성장세 예상
로이터 2010년 12월 6일자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광고대행사 그룹인 푸블리시스 (Publicis)의 계열사인 제니스 옵티미디어(Zenith Optimedia)는 2011년 전세계 광고비의 전년 대비 성장율을 기존 4.8%에서 4.9%로 상향 전망했으며 인터버블릭(Interpublic) 계열의 마그나 글로벌(Magna Global)은 2011년에 전세계 광고비가 기존 4.2%보다 상향 조정된 5.4%의 전년 대비 성장율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니스 옵티미디어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광고비는 향후 3년간 꾸준하게 증가해 2012년에 이르면 개발도상국 및 디지털 매체 부문의 강세로 4,950억 달러에 달함으로써 2008년의 세계적 경기침체 이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제니스 옵티미디어는 2011년, 2012년 및 2012년의 전년 대비 성장율을 각각 4.6%, 5.2%, 5.2%로 전망했다.
또한 제니스 옵티미디어는 2010년 31.5%의 점유율을 차지한 개발도상국 광고비가 2013년에는 35.9%에 달할 것으로 보았으며 2013년에는 중국이 독일을 제치고 미국 및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의 광고시장으로 등극할 것으로 예측했다.
동사는 “미국과 유럽의 대형 광고 시장(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및 영국)은 채무, 실업 및 국가 재정 부담으로 같은 기간 중 실망스럽게도 7~9% 정도밖에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그나 글로벌 측은 중국과 인도에서의 광고비 성장세가 전세계적 광고비의 신장을 이끌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2010~2013년 기간 중 광고비는 매체 전방에 걸쳐 성장하지만 신문과 잡지는 인터넷에 독자층을 빼앗길 것으로 전망된다.
제니스 옵티미디어는 2013년까지 신문과 잡지가 2%의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보았으며 마그나 글로벌은 인터넷이 신문을 추월하여 세계 2위의 매체군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넷은 같은 기간 중 무려 48%의 고속 성장을 할 것으로 제니스 옵티미디어는 내다봤다.
TV와 영화 그리고 옥외광고는 HDTV, 3D 및 디지털 사이니지 등의 새로운 기술 개발에 힘입어 시장 평균 성장율 이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 모두 TV가 최고의 광고매체로 군림하리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제니스 옵티미디어 측은 TV가 2010년 40.7%에서 2013년에는 41.8%의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넷 동영상 및 소셜 미디어들이 광고매체로서의 위상을 굳혀감에 따라 향후 유료 검색 시장보다 전시 광고 부문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니스 옵티미디어는 전통적인 개념의 광고비로 분류되지 않는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마케팅에 투자를 많이 해 왔기 때문에 실제로 인터넷 광고비의 수치는 축소되어 발표되었다고 해석된다.
즉 많은 상품 브랜드들이 트위터 등의 소셜 미디어 또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웹사이트 상에서 소비자들과 직접적인 대화를 하거나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기들의 브랜드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도록 유도하면서도 이런 활동을 전혀 광고 활동이라고 분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