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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7 14:51

주요 잉크젯프린터 제조·유통사에게 듣는다 - 2011년 전략 및 전망 (상)

  • 편집국 | 213호 | 2011-01-27 | 조회수 3,60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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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묘년을 맞아 국내의 주요 잉크젯 프린터 제조 및 유통사들로부터 2011년 전략 및 시장 전망을 들어보는 지면을 기획기사로 2회에 걸쳐 게재한다.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하는 담당자로부터 지난해 결산 및 올해 전망, 그리고 실사출력업계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가감없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질 의 내 용 ◀

1. 2010년의 성과(평가)와 올해의 전망.
2. 올 한해 주요사업계획 및 실적 목표치는.
3. 실사장비 유통사로서 체감하는 실사출력업계의 현 경기는 어떠한지.
4. 경쟁이 치열한 기존의 실사출력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려는 움직임이 강한데, 실사출력의 새로운 캐시카우가 있다면. 그리고 향후 시장의 화두라면.
5. 실사출력의 한계이자 숙제가 있다면. 시장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은.


디지아이 마케팅본부 남한우 이사
신규헤드 장착한 솔벤트 장비 출시로 하이엔드 시장 공략할 것

신성장동력은 ‘텍스타일’과 ‘LED’… 업계, ‘친환경’ 트렌드 선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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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해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및 솔벤트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동기 대비 비슷한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다. 그러나 세계 주요 프린터메이커가 솔벤트 시장에 발을 빼고 있는 올해가 당사의 판매신장을 꾀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신규헤드를 장착한 솔벤트 장비를 신규개발해 차별화된 제품으로 선진메이커가 장악하고 있던 하이엔드(High-End)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2. 기존의 잉크젯 사업과 더불어 텍스타일 및 LED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한다. 솔벤트 잉크젯 프린터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당사 신제품의 조기 시장안착을 위해 20여회 이상의 국내외 전문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2011년은 신규사업의 씨앗을 뿌리는 시기라고 생각하며 새로운 딜러 확보에도 전력을 경주할 생각이다.

3. 출력단가의 급속한 하락으로 실사출력업체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 같다.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대형출력업체로 출력량이 편중되면서 소규모 광고업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더욱 악화되는 것 같다. 또한 장비수요의 한축을 담당했던 중소출력업체의 수요감소는 유통사 및 제조업체의 체감불황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4. 실사출력시장도 ‘융합’이라는 트렌드를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실사출력만으로도 사업을 유지하기에 충분했지만 지금은 실사출력+채널문자+라이트박스(Light Box)등을 포함한 종합광고 제작업체로의 기능을 해야만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실사출력업체 고유의 특화된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5.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친환경’이라는 단어는 실사출력업계에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현재까지 주를 이루었던 솔벤트 및 PVC 중심의 광고에서 친환경으로 시장의 축이 급격히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시장 트렌드를 우리광고업계가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마카스아이 시스템영업1부 허재 이사
UV평판 프린터와 레이저커팅기의 접목 시장 확대 모색

‘전문화’와 ‘상생경영’ 지향… 기존 출력 넘어선 니치마켓 무궁무진


1. 2008년 리먼 사태의 영향으로 2009년은 실사출력업계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 2009년의 침체기를 지나 2010년은 회복세를 보이며 시장 전체적으로 2009년 대비 두 자리수 이상의 의미 있는 성장을 한 것으로 판단한다. 당사도 2009년 대비 상당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경기의 상승과 하강에 따라 특히 민감한 것이 실사출력시장인데, 최근의 경기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만큼 올해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2. 올해의 핵심과제는 ‘UJF-3042’ 등 당사가 전개하고 있는 미마키의 고정밀 UV 평판 프린터와 지난해 말 새롭게 선보인 고정밀 레이저커팅기 ‘스피디300’의 접목을 통한 어플리케이션 및 시장 확대이다. 기존의 광고시장이 아닌 상패, 트로피, 판촉물, 기념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시장에 접목해 시장의 파이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소량 다품종, 다양한 이미지 표현 등 디지털 프린팅이 갖는 장점을 살려 스크린인쇄 및 패드 프린팅 대체 시장을 공략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

기존의 수성 및 솔벤트 잉크젯 프린터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수성장비의 교체 주기가 도래한 만큼 적극적으로 대체 수요를 발굴하고자 한다.

3. 지난해 전체 소모품의 판매량이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하는데, 이는 실사출력시장의 전체적인 볼륨은 유지되고 있거나 약간의 상승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실사출력업체들의 체감경기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출력단가가 내려가 마진폭이 감소한데다 경쟁이 과열되면서 규모의 경쟁을 하는 대형 출력소에 일이 쏠리는 업체간 부익부 빈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레드오션이 된 기존의 실사출력 영역에서 벗어나 신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4. 당사의 생존전략은 ‘전문화’와 ‘상생경영’이다. 기존에 갖고 있는 시장은 더욱 더 전문화시켜 진정한 경쟁력을 기르고,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대안 제시로 새로운 시장에서의 매출 향상의 동력을 제공하고, 제반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실시로 고객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이야기다. 전문화’와 ‘상생경영’은 실사출력장비 공급업체의 이야기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본다. 시장이 과포화 되고 경쟁이 치열해진 현 시점에서 공급업체와 출력업체간의 ‘상생’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장비공급업체들은 하드웨어의 판매가 정점을 찍은 만큼 마진율이 매우 낮아 소모품(잉크 및 소재)에서의 경쟁에 집중할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하고 고객과 상생하는 일관된 경영철학이 중요하다고 본다.

5.  국내 실사출력장비 유통시장은 매우 다이내믹해 고객의 니즈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분출하고 있다. 이는 시장이 원하는 솔루션을 종합적이고 속도감있게 제공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사는 언제나 고객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시장친화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디지털 프린팅 시장은 전체를 놓고 볼 때 높은 잠재성을 지닌 시장이다. 우리가 보는 디지털 프린팅은 일부(사인시장)에 불과하다. 사인 쪽의 프린팅 시장은 정점을 찍었지만, 디지털 프린팅산업은 이제 시작 단계이다. 기존의 아날로그를 대체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시장이 있다. 실사출력의 니치마켓이라면 실크스크린, 텍스타일 , IP(Industry Product) 시장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겠다.

각자 서있는 위치에 따라 어려움의 정도는 다르지만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궁극적으로는 발전할 수 있다는 진리를 믿는다면 올해도 그렇게 부정적이지만은 않을 것이다. 희망의 바이러스가 업계 전체에 퍼지기를 바란다.



코스테크 C&G영업팀 홍도영 부장
텍스타일 및 고품질 출력시장 타깃 신장비 출시로 시장 확대할 것


‘상생’과 ‘협력’만이 시장 키우고 먹거리 지속생산 가능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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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해 코스테크는 대리점 및 협력업체들과의 상생과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시장을 올바르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체제를 이룩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고객 만족을 위해 대리점과 합심해 노력했고, 그 결과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런 상생과 협력의 체제 구축이 올해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기도 하다.

2. 당사 민경원 대표이사는 올해 경영방침으로 ‘변화를 뛰어 넘는 혁신’과 ‘섬김을 통한 일류지향’이라는 두 가지를 제시했다. 코스테크의 전 임직원은 이 두 가지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특히, 고객 만족을 위한 사소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이를 위해 각종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각종 정책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장비 면에서는 꾸준한 판매로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인 웨이브젯, 밸류젯 시리즈의 판매 확대가 지속되고, 나아가 최근 출시한 웨이브젯프로Ⅱ(제품명: VJ-1628TD)가 무토 프린터기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 출력 시장을 타깃으로 한 세이코 솔벤트 프린터기가 금년 초 출시되어 시장에 무난히 안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VJ-1618DTX 텍스타일 프린터기의 판매 확대 노력과 더불어 무토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텍스타일 프린터와 실사출력기의 신장비 출시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코스테크는 2010년 말 대리점들과의 협의를 거쳐 2011년 사업목표치를 전년대비 30%이상 성장으로 잡았다.

3. 주변의 평가나 개인적인 체감도 옥외광고시장의 현재 경기가 좋은 편은 아니다. 비단 실사 시장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시장 불경기는 앞으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두가 감기처럼 달고 살아야 하는 숙명이라는 생각도 든다. 결국은 누가 이런 상황에 잘 적응하느냐가 시장에서 생존의 문제와도 직결된다. 코스테크 대표께서 강조하는 ‘일류지향’도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고, 고객에게 더욱 다가서서 만족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더욱 키우는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다. 시장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언제나 우리와 목표를 같이하고 있는 대리점들과 지혜를 모으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4. 시장의 침체는 생존 방법을 연구하게 한다. 향후 실사출력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화두는 ‘효율’이라고 생각한다. 장비측면에서 ‘효율’은 ‘출력속도의 고속화’, ‘차별화와 수익성 창출 위한 고품질 출력’, ‘잉크젯을 이용한 새로운 영역 발굴 노력’ 등으로 파생될 것으로 생각한다. 고속화와 고품질은 이미 코스테크에서 고속장비 출시와 공급 제품의 품질 안정화를 통해 대응해 왔고 금년 출시하는 세이코 프린터기도 이런 맥락과 닿아 있다. 결국 ‘잉크젯을 이용한 새로운 영역’이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텐데 현재까지 ‘이것이다’라는 것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코스테크도 이런 시장의 다양한 노력에 주목하고 있다.

5. 선의의 경쟁은 지속하되,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선의의 경쟁’과 ‘반목과 질시’는 철저히 구별됐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램이다. 상생과 협력만이 시장을 키우고,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실사출력시장 전체에서 공감되기를 기대한다.



디젠 사인영업팀 장광석 이사
현수막 시장 위축 따른 신시장 개척의 방향성 제시

내부적 과당경쟁 고질적인 문제…대체시장 개발에 업계가 머리 맞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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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해는 실사시장의 포화상태를 예상했었지만, 남아공 월드컵과 지방선거의 영향으로 연초 예상보다는 성과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전체적으로 시장의 특수가 없는 상황이라 지난해 보다 더 업계가 긴장하고 투자를 아낄 것으로 판단이 되어, 무척 힘든 해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2. 현수막 광고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실사출력업계가 기존처럼 현수막 제작이 주가 아닌, 다른 시장으로 진출하고 다양한 시장에 실사출력을 도입할 수 있는 길을 보여주는 것이 올해의 목표다.

과당경쟁과 단가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기존의 현수막시장에 실사출력업체들에게 경쟁력으로 제시할 수 있는 대안은 결국 ‘생산성 향상’이라고 본다.

지난해 선보인 ‘디지털 현수막 공장’은 이같은 시장의 니즈에 맞춰 내놓은 것이다. 시간당 100㎡의 월등한 출력속도를 구현하는 ‘텔레이오스GT’와 커팅머신 ‘엑스칼리버’, 웰딩기를 인라인화한 것으로, 수작업 후가공에 따르는 생산성 저하, 인력관리의 어려움, 작업의 불안정성 등을 한 번에 해소한 솔루션이다.

3. 모든 대외경기나 정부 발표들은 경기가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실사출력업계는 정부의 규제와 제한의 이유 등으로 다른 어떤 분야의 시장보다 어렵다고 본다.

4. 어려운 질문인데, 실사출력의 새로운 캐시카우보다는 내부적인 과당경쟁이 고질적인 문제라고 판단한다.
서로의 이익이 창출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방면으로 찾을 수 있는데, 오로지 단가경쟁으로만 시장이 형성되어가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당사는 실사출력업체들이 기존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산업분야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주는 다양한 디지털프린팅 어플리케이션 사례를 소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5. 실사출력업계의 한계는 법적규제의 대상인 현수막제작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 한계라고 본다.거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수막 출력업이 하루 빨리 대체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 시스템판매, 소재판매 등등 모두가 노력해야 될 때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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