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웨어, 분당 티파니블루에 첨단 LED미디어캐노피 설치 2만여개 LED모듈 적용… 아름답고 섬세한 영상 구현
“조명이 너무 예뻐서 주유소 같지가 않아요.”
“아직 기름을 넣을 때는 아닌데, 주유소의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싶어서 들어 와 봤습니다.”
분당의 한 주유소가 LED조명을 통해 극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풀컬러 LED시스템 전문업체 아트웨어(대표 신영석)는 주유소 ‘티파니블루’에 자사의 LED조명을 활용한 LED미디어캐노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미디어캐노피는 지난 1월 13일 점등식을 치르고 매일 저녁 6시부터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표출하고 있다.
GS칼텍스의 분당 대리점인 ‘티파니블루’는 신묘년 새해를 맞이해 아름다운 경관연출을 통한 이미지 개선 및 업소의 시인성 향상을 위해 LED 경관조명의 설치를 계획했다. 이에 아트웨어가 풀컬러 LED시스템을 활용한 캐노피 조명의 설치를 제안했고, 주유소측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임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티파니블루의 LED캐노피는 지상 8m 높이에 거대한 도넛 형태로 설치됐다. 여기서는 푸른 하늘, 구름, 피아노 건반 등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10여 가지 디지털 콘텐츠가 환상적으로 연출된다.
아트웨어의 정영수 차장은 “주유소는 독립된 공간이면서도, 실외에 모든 것이 노출되는 독특한 공간이기 때문에 하드웨어는 물론 콘텐츠 디자인도 쉽지 않았다”며 “주유소 전체를 빛이 감싸는 형태의 미디어를 연출하는 한편, 운전자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형태의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바’형태 풀컬러 LED등기구 600여개 사용
LED미디어캐노피는 5cm 간격으로 촘촘하게 부착된 바(bar)형 LED등기구로 이뤄졌는데, 원거리에서 보면 얼핏 캐노피의 하단에 고화질의 전광판이 장착된 것으로 보일만큼 섬세한 영상을 표출한다.
아트웨어 측에 따르면 여기에는 2.5m 길이의 바형 LED 등기구 600여개가 사용됐다. 이 LED등기구는 알루미늄 압출바로 제작된 하우징 내부에 33개의 LED 모듈을 결속해 제작된 제품으로서 가볍고 견고해 설치가 용이하다.
또한 LED가 파손될 경우 전체 제품의 교체 없이 파손된 LED 모듈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사후관리도 편리하다.
아울러 하우징 내부에 전선 연결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구성해 배선작업이 모두 제품 내부에서 이뤄지게 했다. 이로써 전선 노출에 따른 누전 등의 안전사고 문제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빛이 표출되는 전면은 반구형으로 제작된 광확산PC캡을 씌움으로써 빛이 효과적으로 확산된다.
한편, LED캐노피 뿐 아니라, 주유소 사무실이 위치한 건물의 정면 돌출부에도 이 제품이 활용됐다.
다이아몬드 무늬 형태의 건물의 창호 위로 동일한 형태의 조명기구를 부착함으로써 이색적인 경관조명을 연출했다. 이 경관조명은 전면의 LED미디어캐노피와 색다른 조화를 이루며 ‘티파니블루’의 야경에 화려함을 더한다.
▲딱딱했던 주유소가 도심 속 갤러리로 대변신
“주유소를 단순히 기름을 채우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삭막한 도로를 달리던 운전자들이 유일하게 차를 멈추고 숨을 돌릴 수 있는 곳입니다. 딱딱하고, 고루했던 주유소의 이미지를 벗고 운전자들과 거리의 시민들 모두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했습니다.”
티파니블루 관계자는 이번 LED미디어캐노피 설치의 의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LED캐노피에 불이 밝혀진 저녁, 이 주유소는 도심 속, 아름다운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탈바꿈한다.
거리를 달리던 자동차들은 슬그머니 고개를 틀어 환하게 빛나는 주유소로 방향을 돌리고, 어느새 하나둘씩 모여든 시민들이 저마다 휴대폰을 열어 이 모습을 담아내는데 분주하다.
아트웨어 정 차장은 “모든 주유소들의 모습이 대동소이한 지금, LED캐노피를 통해 극적으로 변신한 이 주유소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LED캐노피의 화려함이 야간에 주유소를 찾던 이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됨에 따라 업소의 매출도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의 사례를 발판 삼아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