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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7 16:30

┃신현택의 영국사인 엿보기┃ - ⑫ 버스 내부 사이니지 (상)

  • 편집국 | 213호 | 2011-01-27 | 조회수 2,25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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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옥외광고 문화가 발달한 유럽 가운데서도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나라다. 규모 면에서는 물론 런던 피카딜리 광장이 뉴욕 타임스퀘어와 함께 세계 2대 옥외광고 명소로 꼽힐 만큼 상징적인 면에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으로, 기업들의 한층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제일기획 런던지점장, 애드스카이코리아 국제영업이사 등을 역임하며 영국통 광고 전문가로 알려진 신현택 액티컴미디어서비시즈 대표가 연재하는 ‘신현택의 영국 사인 엿보기’ 코너를 통해 영국의 다양한 광고, 사인 문화를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런던의 빨간 이층버스, 영국을 상징하는 명물로 자리매김
 
차량내 디지털 사이니지는 승객 안전 위한 CCTV화면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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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및 런던의 관광명물인 이층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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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기사의 운전석은 완벽하게 차단되어 있으며 그 후면에는 각종 경고문구들(버스내 CCTV가 설치 고지, 음주 및 흡연 금지 경고, 운전기사에 대한 폭행시 고소될 수 있음을 알리는 경고, 그리고 음악을 크게 틀지 말고 헤드폰을 사용하라는 경고, 운전석 후면 앞으로는 승객이 서 있을 수 없음을 알리는 문구들)이 부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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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내 디지털 사이니지에는 CCTV 화면이 지속적으로 표출된다.


이층버스(Double-decker bus)는 영국을 상징하는 대표적 명물의 하나다. 진위 여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이층버스는 운영하기에 비경제적인 측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 자원이라는 측면에서 폐지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다. 영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한번쯤 이층버스를 타보고 싶은 바람을 거의 누구나 가지고 있다. 한편 영국의 이층버스는 최근 들어 단층버스로 많이 교체되는 추세에 있다.

버스 기사가 자리한 운전석은 승객들로부터 완전 격리되어 있어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승객의 폭행(Assault)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기사의 등을 기준으로 한 가상의 선을 설정하여 그 선 앞으로는 승차 중 승객이 머무를 수 없도록 경고문이 붙어 있다. 통상적으로 단층버스 내에는 1개의, 그리고 이층버스에는 2개의 디지털 사이니지(LCD 화면)가 설치되어 있다. 이층버스의 경우에는 1층에 1개 그리고 2층에 1개씩 설치되어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의 역할은 승객 안전을 위한 CCTV 화면 표출이다. 또한, 버스내 구석구석에 설치된 CCTV가 잡은 화면들이 순차적으로 교대해 가면서 비쳐진다. 따라서 버스 기사는 물론이고 승객들도 버스내 모든 승객들의 동태를 감시(?) 할 수가 있다.

이러한 CCTV 는 2005년 이후 등장했는데 아마도 국제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설치된  듯 싶다. 2011년 1월 현재 이 디지털 사이니지는 광고매체로 활용되고 있지 않다. 한편 버스가 정차하려는 버스 정류장(Bus stop)의 명칭은 음성안내 방송과 함께 버스 맨 앞 전면에 LED 화면상 표출된다. 승객이 정차 버튼을 누르면 ‘BUS STOPPING(버스 정차 예정)’이라는 문구가 LED 화면에 표출된다.

영국과 한국 버스 간에 디지털 사이니지에 표출되는 내용이 사뭇 다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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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택
(주)액티컴미디어서비시즈 대표이사  (Email :
nick@actico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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