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14호 | 2011-02-16 | 조회수 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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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센터, 44억원 규모 LED조명공사 발주 이달 말까지 시공업체 선정… 3월부터 착공
전세계 조명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부산영상센터(두레라움) LED 조명공사가 이달 발주된다.
부산시는 오는 2월 말까지 총 44억 7,300만원 규모의 부산영상센터 경관조명공사(미디어파사드)를 위한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측에 따르면 부산영상센터 경관조명에는 9W급 LED조명 4만 2,600개로 이뤄진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해 세라믹메탈 재질의 스포트등 232개와 투광등 64개, 지중등 57개가 설치된다.
LED미디어파사드는 축구장 1.5배 면적(162.7m×61.2m)에 이르는 센터의 야외지붕 하부에 조성된다. 굽이치는 두 개의 천장면을 환상적인 영상스크린으로 꾸밈으로써 영화·영상도시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인 만큼 규모 및 디자인, 기술면에서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영상센터 경관조명의 완공은 부산국제영화제(PIFF) 개막 전인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다.
시공업체는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될 예정이며, 부산에 소재한 업체가 아닌 경우, 부산지역 업체의 지분 49%가 포함된 컨소시엄을 구성해야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현재 약 20여개의 업체가 이번 입찰을 위해 치열한 물밑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초유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국내 뿐 아니라 유력 해외업체들의 참여도 예상되고 있다.
오는 9월 완공예정인 부산영상센터의 조감도. 축구장 1.5배 면적(162.7m×61.2m)에 이르는 센터의 굽이치는 야외지붕 하부 전체가 초대형 LED미디어파사드로 조성된다.
※부산영상센터는? 부산영상센터(두레라움, Busan Cinema Complex, Dureraum)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산업단지내 3만 2,000여평 부지에 조성되는 다목적 공연장이다. 향후 부산 영상문화를 이끌어 갈 중요한 공간으로서 오는 9월 완공직후 부산국제영화제의 메인행사장이자 공식 상영관으로 활용된다. 또한 연간 7,000회의 영화 상영과 2,000회의 이벤트가 이뤄지는 문화 공간으로도 사용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10월 1,624억원을 들여 착공된 이 건물은 5만4,335m²의 공간에 지하1층, 지상 4~9층 건물 3개로 이뤄져 있으며 국내 처음으로 초현실주의 건축양식으로 설계됐다. 국제 현상공모를 통해 채택된 오스트리아 ‘쿠프 힘멜브라우사’의 디자인이다. 부산영상센터는 시네마마운틴, 피프힐, 더블콘 이라는 3채의 건물과 야외광장 등으로 구성되는데, 모든 공간이 거대한 지붕으로 연결되며 지붕의 한쪽만 기둥으로 받치고, 다른 한쪽은 허공에 뜬 형태의 캔틸레버(외팔보)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지붕에는 LED미디어파사드가 설치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초대형 영화 스크린의 역할도 하게 된다. 두레라움이라는 별칭은 ‘다함께 영화를 즐기는 것’이라는 순수 우리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