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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6 18:08

지하철 5~8호선 광고사업 새판 짜진다

  • 이정은 기자 | 214호 | 2011-02-16 | 조회수 3,03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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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사 KT, 제한경쟁방식으로 광고판매대행사 재선정 방침
총 9개사 대상… 기존 수수료 방식에 최소보증금제 도입



지하철 5~8호선 광고사업의 판이 또 다시 새롭게 짜여질 전망이다.

지하철 5~8호선의 통합광고운영사업인 SMRT몰 사업을 주관하는 KT는 2011년부터 지하철 5~8호선 광고사업의 통합운영을 본격화하는데 맞춰 광고판매대행사를 제한경쟁방식으로 새롭게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SMRT몰 사업은 건별·호선별 사업자 선정으로 여러 매체사가 광고사업을 운영해 온 기존의 광고사업을 하나의 사업자가 주관하는 방식으로, 지난해에 7호선 전동차 및 역구내, 5~8호선 PSD광고사업을 시작으로 사업의 닻을 올렸다.

지난해 하반기 6호선 사업권의 바통을 이전 사업자로부터 이어받은데 이어 올해부터는 나머지 5호선, 8호선의 판매도 본격화할 수 있게 되면서 비로소 5~8호선 전체가 통합 운영될 수 있게 됐다.

KT는 지난 1년간 나스미디어, 퍼프컴, 서울철도미디어 3개사에게 광고판매를 위탁해 왔는데, 이번에 제한경쟁방식으로 2개사를 새로운 광고판매대행사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 2월 초 기존 사업권자인 나스미디어와 서울철도미디어를 비롯해 전홍, 유진메트로컴, 국전, 광인, 인풍, 승보, 대지 등 총 9개사에 제한입찰방식으로 광고판매대행사를 선정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KT는 2월 중순께(14일 예정) 제한경쟁 입찰공고를 내고 이들 회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후 사업자 선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업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기존과 동일한 수수료 방식에 최소보장금제가 도입된다. 올해부터 본격 설치·운영되는 동영상 광고매체 ‘스마트TV’ 1만여대에 대한 물량까지 포함되어 지하철 5~8호선의 광고사업은 그 케파가 상당할 것을 보인다.

연말과 연초에 잇따른 발주처들의 대형 입찰에서 이변이 속출하며 시장의 판도가 많이 변화한 상황인 만큼 이번 지하철 5~8호선 광고판매대행사 선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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