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기존 ‘옥외광고협회(OAA: Outdoor Advertising Association)’는 옥외매체의 운영방식과 사업개념을 재정립하기 위해 최근 ‘옥외매체센터(OMC: Outdoor Media Centre)’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러한 명칭 변경을 통해 옥외매체센터는 광고대행사 및 광고주들이 매체 기획을 할 때 자료 제공 지원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옥외매체 업계 대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이러한 혁신은 2010년 5월 신임 대표인 마이크 베이커(Mike Baker)가 취임 직후 행동에 옮긴 첫번째 조치이다.
새로운 겉치장을 마친 옥외매체센터 측은 새로운 변화를 촉진시키고 새로운 캠페인을 고무시키며 소구대상 조사를 바탕으로 한 효과조사에 중점을 두는 등 전반적으로 옥외매체를 마케팅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옥외매체센터는 새로운 웹사이트(www.outd oormediacentre.org.uk)를 선보였다. 옥외매체 효과를 입증하는 다양한 사진, 동영상, 성공 사례들이 수록되어 옥외매체사들의 고객인 광고주 및 광고대행사들에게 친밀한 느낌을 주도록 구성돼 있다.
옥외매체센터의 마이크 베이커 대표는 “현재 옥외매체는 라디오나 영화관처럼 매체로서 분명하게 위상이 정립되어 있지 못한 상태에 있다. 기존에는 옥외매체라고 하면 빌보드 정도에 국한됐는데 이제는 디지털 사이니지, 택시, 화장실, 가로시설물 등 광범위한 분야를 포함한다”고 말했다.
영국의 옥외광고업계에서는 옥외매체센터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긍정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리라는 기대 하에 환영 일색이다.
클리어채널아웃도어(Clear Channel Outdoor) 매튜 디어든(Matthew Dearden) 대표는 “광고주 및 대행사들에게 그들이 옥외매체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고 과거 이미지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분명한 기회가 있다. 최근 옥외매체센터의 혁신은 기존 내부 지향적 조직으로부터 광고주와 매체사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외부 지향적 단체로 바뀌는 과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