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대단히 춥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우리 광고물 제작 시공업자들은 더욱 힘이 들지요. 먼저 SP투데이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며칠 전에 날아온 광고전단지의 글귀가 가슴을 아프게 합디다.
내용인즉 간판업을 16년간이나 해왔는데, “일이 있으면 일할 사람이 없고 일할 사람이 있으면 일이 없다”며 “견디다 견디다 어쩔수 없이 크레인 한 대 구입해 크레인 업으로 전업했다면서 자기를 불러주면 간판일도 도와주고 크레인 일도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참 눈물겨운 문구였습니다.
이 문구를 보니 가히 기가 차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실제로 이분의 말씀대로 그렇다면 우리 전체 광고인의 앞날은 순탄하지가 않을 것입니다. 실제 거리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옥외광고물 교체 작업도 시중에서는 말이 많지요.
특정업체에서만 할 수 있는 시스템에 많은 불만들이 나오는 것도 무시해서 안되는 현실의 문제점이고, 소규모 사장들은 모두 일당쟁이로 전락하고 있는 이런 현실에 관련 언론단체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너도나도 전부 일당쟁이를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기야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이니 시장의 자율 경쟁을 뭐라고 할수 있겠습니까만, 그래도 소규모 업자도 더불어 참여할 수 있는 아름다운 현실을 꿈꿔봅니다. 다양한 방법론이 있을 것도 같은데, 상기의 말들은 저의 좁은 소견임을 밝혀둡니다.
그리고 더 좁은 소견으로는 ‘채널?’, 글쎄요. 대형빌딩에 시공해놓은 채널들을 볼때면 꼭 판에 박아놓은 것 같습니다. 속된 말로 초등학교 수준이랄까. 도무지 와닿지 않습니다. 어떤 분이 제안을 하고 기획을 하셨는지 모르지만 오래 갈 것 같지 않은데, 그래도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려면 또 투자를 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으니까 참 답답합니다.
두서없는 글 이해 바라옵고 SP투데이가 보다 진취적인 언론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편집장님 이하 모든 직원분들의 건승을 함께 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