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216호 | 2011-03-16 | 조회수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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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시디자인 원년의 해’ 선포… 도시디자인본부 출범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제주만의 역사·문화·도시를 재창조해 디자인이 살아 있는 제주의 도시정책을 혁신적으로 만들어갈 도시디자인본부를 출범시켰다.
도는 공모를 통해 제주 도시디자인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도시디자인단장과 디자인기획담당을 도시디자인 전문가로 채용하고 새롭게 도시디자인본부를 출범시켰다고 최근 밝혔다.
도는 올해를 ‘도시디자인 원년의 해’로 정하고, 제주를 사람 중심의 디자인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디자인 기본 전략을 구상 중에 있다. ‘창조적 도시디자인, 품격있는 녹색도시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2대 전략목표, 7대 디자인 추진과제를 마련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만의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일관성 있게 정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으로, 특히 제주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디자인 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통합디자인을 통해 상징적이고 품격 높은 가로환경 개선 시범거리를 조성하고, 아울러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광고문화 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간판 시범거리 사업을 전개한다.
도시계획, 도로개설, 건축 등에 100년 앞을 내다보는 디자인 개념을 접목한 제주 만들기를 위해 경관 심의시 시뮬레이션을 도입한 제주형 경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행정 및 디자인 전문가, 주민이 참여하는 디자인 코디네이터 제도도 새롭게 도입된다.
도는 또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을 개발, 보급하는데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도시환경 색채 및 제주체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안전성과 편리성, 미관성을 갖춘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및 가이드라인 개발 보급,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 도입 등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의 도시디자인 전담조직 신설로 제주의 경관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제주만의 차별화된 도시디자인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