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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6 10:33

┃이승희 기자의 소문난 맛집을 찾아서┃ ‘상수동 대표 맛집, 옛맛 서울 불고기’

  • 이승희 기자 | 216호 | 2011-03-16 | 조회수 2,21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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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아끼지 않는 옛맛 ‘소고기 무국’ 점심메뉴로 인기 
불고기·등심·육회 등 각종 소고기 메뉴를 ‘싸고,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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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하면 ‘광양 불고기’ 하듯이, 서울에도 ‘서울 불고기’가 있다. 금시초문이라고? 직접 가서 맛보면, 먼저 맛에 반하고 계산 후에도 주머니가 크게 줄지 않아 가격에 또한번 반하는 곳이다. 

면발 두툼한 당면, 파채와 버섯, 제대로 낸 육수까지 한데 어우러져 숯불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서울 불고기.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고 담백하면서 부드러운 불고기의 맛이다. 300g이 15,000원에 제공되니 이만하면 섭섭지 않고 넉넉한 인심이 느껴진다.   

서울 불고기의 별미는 비단 불고기 만이 아니다. 이 식당의 메뉴는 소고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데, 비싸서 자주 못먹는 등심의 가격도 200g에 15,000원 밖에 안한다. 게다가 이렇게 착한 가격의 등심이 마블링도 제대로 돼 있어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일등급 한우 못잖다. 고기와 함께 서비스로 소고기 무국이 제공되는데, 이또한 일품.

특히 소고기 무국은 설렁탕, 갈비탕 등과 이 식당의 점심 대표 메뉴로도 유명한데, 12시~3시에만 판매되고 있으며 점심 손님이 많아 조금만 늦게 가도 품절돼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보통의 식당 메뉴이기 보다는 집의 밥상에나 어울리는 메뉴라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풍부하게 제공되는 고기와 깊고 풍부한 국물의 맛을 보면 입안에서 감동의 물결이 잔잔히 퍼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승희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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