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간판정비사업(안) 확정과 관련, 서울시 김정수 광고물정책팀장은 “기초자치단체들의 사업 추진 의욕이 높아 활용할 수 있는 국비를 추가로 검토중”이라며, “향후 사업대상지가 지금보다 더 추가되거나 예산규모의 변동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역과 해운대해수욕장, 영도대교, 동아대학 입구 등 4곳을 간판시범거리로 조성한다. 간판시범거리로 지정된 곳은 ▲동구 부산역 일원(2억4000만원) ▲해운대구 해운대역~해수욕장(1억2000만원) ▲영도구 영도다리~대교삼거리(1억2000만원) ▲사하구 동아대학교 입구(1억2000만원) 등 총 1827m 구간이다.
대구시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계획에 의해 6개 구·군에 간판개선시범거리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대부분의 사업을 완료했고, 일부 구간은 아직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예산 확보의 문제로 인해 이 사업을 끝으로 당분간 예산지원방식의 간판정비사업은 없다.
인천시는 올해 부평구 청천동 세월천길과 서구 가좌동 원적산길 2곳을 대상으로, 5억 8천만원(시비 2억 6천만원, 구비 2억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27억원의 예산 규모로 26개 지역에 사업을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간판정비사업을 실시해왔는데, 예산 배분에 있어 전체 예산의 약 40~50%를 시가 지원하는 형태를 띄고 있었다. 올해도 역시 이같은 방식을 고수해 50%의 시비를 지원하지만, 내년부터는 시비 보조를 없애고 군·구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대전의 관문인 대전역 주변 중앙로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걷고싶은 거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한다.
울산시는 간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별도의 예산을 확보하지는 않았고,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공간, 문화예술적인 공간 등 특색있는 공간을 도시공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간판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 사업에 지난해부터 2013년까지 총 48억 5,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해안길 복원, 마을 골목길 경관개선, 해안경관 및 제당 복원, 해안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상가의 간판과 통합지주간판 디자인을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