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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6 15:49

세종광고센타, “어떤 매체도 명품 매체가 될 수 있다”

  • 이정은 기자 | 216호 | 2011-03-16 | 조회수 2,70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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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역구내 LED광고매체 사업 의욕 ‘스타트’
매체 명품화 전략 일관되게 펼쳐온 알짜 매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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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광고센타 박종원 대표.


지하철·철도를 근간으로 하고 있는 옥외광고 매체사 세종광고센타(대표 박종원)가 서울~춘천을 잇는 경춘선의 12개 역사 LED광고매체(와이드칼라) 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스타트했다. 대형마트, 지자체, 종합병원, 대학교 등 경춘선의 매체 특성에 부합하는 광고주를 대거 영입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세종광고센타는 지난 2월 코레일유통이 실시한 해당 매체 입찰에서 향후 3년간의 광고대행권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경춘선의 매체력을 바라보는 시각차는 있겠지만, 세종광고센타는 각 역사별 고유의 특징이 살아있고 아웃도어 라이프의 국내 최대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경춘선의 잠재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해당 지자체와 기관들이 나서 한국의 대표 명품노선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해석했다.

철저한 현장파악 및 분석을 통해 매체 하나하나 세심하게 전략을 짜는 이른바 매체 명품화 전략을 구사하기로 유명한 세종광고센타는 이번에도 치밀한 분석과 판매 전략, 찾아가는 영업과 서비스 마인드를 발휘해 사업을 본격화하기도 전에 50% 이상 예약 판매하며 순항의 닻을 올렸다.

세종광고센타는 2004년 벨컴으로 시작해 2008년 법인전환과 함께 세종광고센타로 문패를 바꿔 달고 매체사업을 해 오고 있다.

도시철도공사 거울조명광고 및 포스터 광고사업, 일산선(대화~삼송역) 역구내 조명광고사업, 경의선(문산역~DMC~서울역) 조명광고사업 등 지하철과 철도 광고매체 사업을 주력으로 펼쳐오면서 ‘죽은 매체 살리기’가 특기라고 할 만큼 작지만 알짜인 매체를 발굴, 운영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대형 매체사들이 다소 무거운 발걸음을 하고 있는 사이 비교적 작은 몸집으로 견고한 영업실적을 달성하며 알토란처럼 매체사업을 운영해 온 것. 이전 사업자들이 영업이 어려워 반납에 반납을 거듭한 매체도 세종광고센타의 손을 거치면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로 돌아섰다. 법인전환과 동시에 2008년 시작했던 도시철도공사 매체도 반납된 매체가 묶어져 입찰에 나온 물건이었는데, SMRT몰 사업으로 통합되기 전까지 70%의 게첨율을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매체사업을 진행했다.

로컬의 특성이 강해 이전 사업권자가 어려움을 겪다 반납했던 일산선, 분당선 역구내 광고매체도 바통을 이어받아 회생시켰다. 2008년부터 최근까지 3년간 운영했던 경인선(구일~소사역) 차량 내 조명광고의 게첨률은 무려 90%에 달한다.

비결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철저한 조사와 분석에 입각한 판매 전략 그리고 남다른 영업 마인드에 있다. 세종광고센터 박종원 대표는 “발주처로부터 물건을 한시적으로 임대, 재판매를 통해 단순 마진을 취하려는 부동산업 마인드를 탈피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전 매체사에 비해 판매율을 20~30% 이상 높일 수 있었던 것은 광고주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빠른 시간 내에 광고물을 이전, 변형, 제작해 만족도를 높여주고자 했던 게 주효했다. 광고주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광고주는 나만의 광고매체라는 프라이드를 갖게 해 재계약률을 높여 영업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문갑 팀장은 “이러한 의사소통은 매체소유에 따른 단순 전대(轉貸) 영업(대행사 영업)에서 벗어나 고객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세종광고센타 영업사원들의 진정성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가격입찰의 영향으로 부가가치가 높지 않은 옥외매체사업을 영위하면서도 알토란같은 성장을 일궈올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은 ‘나눔 경영’에 있다. 

박 대표는 모든 수익이 기업의 소유자에게 돌아가고 직원들은 기업을 위해 고되게 일하는 게 아니라 그들 또한 보이지 않는 주주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수익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같은 경영방침은 자연스럽게 영업력 강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터. 오늘도 세종광고센타의 영업사원 8인방은 ‘세종광고센타’의 이름을 걸고 현장 최일선을 부지런히 누비고 있다. 그래서 세종광고센타의 미래는 ‘내일도 맑음’이다.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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