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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0 16:35

┃신현택의 영국사인 엿보기┃- 16 피카딜리 광장 LED 전광판

  • 편집국 | 217호 | 2011-03-30 | 조회수 2,60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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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옥외광고 문화가 발달한 유럽 가운데서도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나라다. 규모 면에서는 물론 런던 피카딜리 광장이 뉴욕 타임스퀘어와 함께 세계 2대 옥외광고 명소로 꼽힐 만큼 상징적인 면에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으로, 기업들의 한층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제일기획 런던지점장, 애드스카이코리아 국제영업이사 등을 역임하며 영국통 광고 전문가로 알려진 신현택 액티컴미디어서비시즈 대표가 연재하는 ‘신현택의 영국 사인 엿보기’ 코너를 통해 영국의 다양한 광고, 사인 문화를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런던에서 유일하게 대형 동영상 매체를 볼 수 있는 곳

부동산 전문회사 ‘랜드 시큐리티즈’가 운영… 매주 112만명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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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카딜리 광장 LED 전광판 군집 매체의 최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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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게첨 중인 광고물들의 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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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1년도 피카딜리 광장 네온 매체 모습.




런던의 피카딜리 광장(Piccadilly Circus)은 대형 LED 전광판 매체가 군집해 소재한 세계적 아이콘 중 하나이다. 

런던의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동영상 매체가 거의 없음을 느낄 수 있다. 이는 동영상 매체가 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사로잡아 교통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존 야립매체나 버스쉘터 매체 등이 LED 전광판으로 교체되는 추세이나 이들 매체에 표출되는 광고물은 동영상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등장하는 정지 영상이다. 

그러나 런던 내에서 유일하게, 그것도 대형 동영상 매체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피카딜리 광장이다.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는 교통 체증 및 수많은 횡단보도 신호등들로 인해 해당 지역의 차량 교통 속도가 상당히 낮다는데 있다. 

해당 지역에 최초로 광고를 집행한 광고주는 페리에(Perrier)로 1908년에 최초로 게첨을 시작했으며 코카콜라 (Coca Cola)는 1955년 이후 지속적으로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최근까지 네온 매체로 운영되던 피카딜리 광장의 광고물들은 처칠(Churchill) 수상 및 다이애나 (Diana) 황태자비의 서거를 추도하기 위해 일시에 소등이 된 적도 있다.

1994년 하반기에 최초 게첨된 삼성 광고물의 규격은 12.7m×12.7m로서 코카콜라 광고물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피카딜리 광장의 LED 전광판 매체는 ‘랜드 시큐리티즈 (Land Securities:
www.land securities.com)’라는 영국 최대 상업용 부동산 전문회사가 196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해당 지역의 광고매체 뿐만 아니라 지상층 점포 임대도 대행하고 있다.

랜드 시큐리티즈가 2004년에 시행한 소구대상 조사에 의하면 피카딜리 광장의 매체는 매주 112만 2,084명에게 노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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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택
(주)액티컴미디어서비시즈 대표이사 
(Email :
nick@actico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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