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이끌고 온 스마트 혁명이 옥외광고시장에서도 불어오고 있다. 단순히 영상과 이미지만을 송출하던 광고물들이 다양한 인터랙티브 기능을 통해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있다. 이 코너에서는 색다른 기능으로 시민의 시선을 사로잡는 ‘스마트 디지털 사이니지’들을 소개한다.
생명을 구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와 함께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표출
AED(Automated Extern al Defibrillator:자동제세동기)란 전기로 심장에 충격을 줘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는 제세동기를 음성을 통해 사용 안내를 받으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장치다. 일반적인 도수 심폐소생술이 정상혈류량을 20% 정도를 회복시키는 반면, AED는 100%까지 혈류량을 회복시킨다. 이에 따라 현재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공공장소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주요 역사와 공공기관에 보급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본적도 없고 사용방법도 알지 못하는 경우 부지기수다. 따라서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AED가 근처에 있더라도 이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에서 착안된 것이 바로 KT가 개발한 AED-Signage다. AED가 들어있는 박스와 LCD로 구성되는 이 제품은 평시 상단의 LCD를 통해 광고와 함께 위급상황 시 제세동기의 활용방법이 표출되기 때문에 시민들은 이 제품을 통해 AED와 그 사용법을 무의식적으로 숙지하게 된다. 또한 상황 발생시 단순히 음성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LCD모니터를 통해 사용방법을 순서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제세동기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