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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8 15:22

┃눈에띄네!이제품┃ 삼장법사 ‘손오공바’ 더 ‘세졌다’

  • 이승희 기자 | 220호 | 2011-05-18 | 조회수 2,53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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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커마감식에서 피스조립형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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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커마감식에서 피스조립형으로 달라진 ‘손오공바’. 개폐가 용이해 A/S 등 현장작업이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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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mm 손오공바로 구현한 글자높이 7cm의 소형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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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면에 통아크릴을 접목해 만든 전후광 채널.

삼장법사의 일체형 채널바 ‘손오공바’가 달라졌다.

삼장법사가 최근 손오공바의 적용소재, 체결구조, 가격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종전보다 개선된 형태로 보완, 개발한 ‘업그레이드 손오공바’를 선보였다.   

업그레이드된 손오공바에서 우선 주목되는 변화는 채널의 고정구에 있다. 종전 방식에서는 PC 재질로 이뤄졌던 고정구가 이번에 알루미늄 소재로 탈바꿈됐다. 이에 따라 바와 하판의 접합 방식도 기존의 타커마감식에서 피스조립형으로 달라졌다.

이는 종전의 방식에서 꾸준히 지적돼 왔던 A/S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도한 변화다.

삼장법사 김동수 대표는 “기존의 PC 고정 방식에서는 A/S를 하기 위해 특수한 타커가 요구되는 등 불편 사항이 소비자의 불만으로 제기돼 왔다”며 “PC 고정방식이 약해 보인다는 지적도 종종 나와 PC를 알루미늄으로 대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변화한 새 방식에서는 A/S가 간편하다는 점을 최고의 장점으로 손꼽을 수 있다. 현장에서 드라이버 하나로 피스를 풀고 조이는 것만으로 채널 하판의 개폐가 이뤄지기 때문에 조립이나 A/S가 용이하다. 

채널바 구조도 기존과 달라졌다. 바의 상판 고정부에 있던 PVC 몰딩이 제거되고 그대신 PC 고정턱이 하나 더 생겼다. 이에 따라 PVC몰딩 처리 과정에서 추가로 발생되던 비용이 줄어들었고 제품의 가격도 낮출 수 있게 됐다. 종전의 타커마감식에서 피스조립형으로 바뀌면서 단축된 조립시간도 제품가를 낮추는데 일몫했다.   

이와함께 후판에 A보드판을 적용한 저가형 채널도 내놨다. 양면 발광이 아닌 전광채널 제작시 후판에 광확산 PC 대신 플라스틱 재질의 A보드판을 적용하는 것.

김 대표는 “A보드판을 적용한 전광채널은 후판에 광확산 PC를 적용하는 양광채널에 비해 가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며 “저가형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채널방식을 좀더 다양화했다”고 전했다.

손오공바가 이처럼 다방면에서 개선됐지만, 피스조립 구조로 바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틈새 균열의 문제가 일부 소비자로부터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특히 대형 채널을 만드는데 있어 이런 우려들이 나왔는데, 알루미늄은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해지는 특성이 있어 크게 염려할 문제는 아니다”며, “그래도 우려가 된다면 실리콘 작업을 통해 보완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오공바로 만든 채널은 특히 소형 채널의 마진율에서 강세를 보인다. 단단한 소재의 경우 수작업으로 소형 채널을 만드는게 쉽지 않지만, 손오공바는 연질의 소재인 만큼 작은 글씨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게 핵심 포인트. 따라서 고가의 장비없이 적은 인력, 협소한 공간 확보만으로 충분히 채널을 만들 수 있다. 바로 김 대표가 이 제품을 개발한 이유다.

김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격 경쟁 속에서 소상공인들은 더더욱 설 자리가 없어지는게 현실”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생력을 가질수 있는 제품을 고민하다 손오공바를 공급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1인 광고 사업자가 얼마전 채널 12글자(약 120만원어치)를 주문받아 손오공바로 채널을 제작했는데, LED까지 순수 자재비만 35만원 정도 소요됐던 일례를 전하며, 소형채널의 高마진율을 강조했다.

한편 삼장법사는 제품 업그레이드와 함께 화면부 결합용 접착제를 파격적인 단가에 공급중이다. 시중에서 4,000~5,000원에 판매되는 접착제를 3,000원에 공급하고 나선 것. 시아노아크릴수지 계열의 이 제품은 작업을 하면서 ‘아차’ 하는 순간에 접착이 이뤄질 정도로 효과적인 순간접착제라고 해서 ‘아차! 순간09’라는 제품명이 붙었다.  

 

이승희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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