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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8 17:06

정부, “LED 융복합 기술로 신시장 선도할 것”

  • 신한중 기자 | 220호 | 2011-05-18 | 조회수 2,02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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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 분야 2015년에 글로벌 선두권에 진입한다는 목표
4대강 보 경관조명의 60% LED조명으로 설치 등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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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16개 보 경관조명의 약 60%와 세종시 정부청사 조명의 70%가 LED조명으로 꾸며진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LED산업 제2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지경부는 이날 IT기술력과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해 2015년 LED조명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신시장주도 경쟁력 확보 ▲시장창출·소비자 신뢰확보 ▲선순환적 산업생태계 조성 등 3대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LED의 강점을 살린 인간·환경중심의 솔루션 개발을 통해 LED 조명시장을 선점하고, 획기적으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다양한 신기능을 구현하는 ‘LED 시스템 조명’ 개발에 나선다.

또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청색 위주에서 특수파장(UV, IR), 풀컬러 LED 기술 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년간 연구개발에 총 3,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아울러 4대강 16개 보의 가로등 및 경관조명의 약 60%를 LED조명으로 설치하고, 세종시 정부청사 조명의 70%도 LED로 설치해 공원 등과 연계한 ‘빛의 도시’를 추진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LED조명사업을 전개한다.

더불어 LED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조명성능표시제도’를 도입, 고효율인증 제품의 성능 특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 LED 인증제품의 사후관리 범위를 확대하고 품질유지와 성능향상을 위해 사후관리 평가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인식 확산과 역할 분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중소기업 전문화, 특화분야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 구조로서 민간 중심의 ‘LED 산업포럼’ 을 구성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기업간 기술교류와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동반성장형 LED 비교 체험전시관을 운영하고, ‘조명용 엔진’ 표준·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중소기업의 LED 조명제품 인증관련 부담을 경감시켜줄 방침이다.

정부가 이처럼 LED 발전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들고 나온 것은 조명·융합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역량이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우리나라는 LED산업에 뒤늦게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 LED TV를 세계최초로 상용화하면서 단기간에 LED산업 주요 국가로 부상했다.

하지만 이는 기존 TV시장에 힘입은 것으로, 당장 내년부터 본격화될 LED 조명·융합 산업 경쟁력은 여전히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구체적으로 지적한 부문은 국내 조명 업체들이 글로벌 기업에 비해 브랜드 경쟁력이나 시장 노하우가 부족하다는 것. 가격 경쟁력과 특화 기술력도 떨어지고, 조명에 들어가는 칩 역시 조명용 고출력 기술이 선진국 대비 80%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에 우리의 IT기술력의 강점을 활용, 에너지 효율향상이나 광제어 등 획기적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LED기술과 다른 산업을 융합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도 필요한 실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총 843개 업체가 LED융복합산업에 진출한 상태로 산업 생태계는 이미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정부와 산업계의 역량을 결집한다면 1∼2년 내 본격화될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앞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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