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상으로 제품 시험·인증 무료 지원 국제 기준 부합하는 품질인증 기준 및 시험규격 마련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12월 17일 인천 송도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중소기업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품질인증 시험센터’의 문을 열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주로 옥외환경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제품의 신뢰성 및 내수성 등에 대한 품질시험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디지털 사이니지의 품질을 시험할 수 있는 장비가 고가인 데다 품질기준도 없어 그동안 중소기업은 국내 시장진입 및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시험센터에 필수 시험 설비를 구축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습도, 분진, 방수 등의 시험과 인증을 무료로 지원하는 한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인증 기준 및 시험규격도 마련했다. 미래부 송인호 사무관은 “대기업들은 자체적으로 인증설비를 갖추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고가의 시험 장비를 구축하지 못해 애로사항이 많았다”면서 “시험센터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무료로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제품의 내구성이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면 해외수출에 좀 더 유리한 조건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