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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10:30

‘폐현수막을 재활용 밧줄로’

  • 편집국 | 221호 | 2011-06-01 | 조회수 2,06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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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사회적기업 협약



한해 200여 톤씩 버려지던 폐현수막이 밧줄로 재활용된다.

광주시는 5월 26일 오전 광주 북구 신안동 밧줄 생산공장에서 예비사회적 기업인 ‘현장사람들’과 생산기계 가동식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현수막을 수거하고 재활용 밧줄을 판매하는 것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사람들’은 광주옥외광고협회와 연계해 밧줄 판매수익금을 공동분배하고 일부 수익금은 사회에 환원하게 된다.

이번에 가동된 밧줄생산 공장에서는 폐현수막을 거둬들여 울타리나 양식장, 건설현장 등에 쓰이는 밧줄을 만들게 된다.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광주에서 한 해 동안 쓰여지는 현수막은 200여 톤에 달한다. 현수막을 소각할 경우 위험물질인 다이옥신이 방출되고 매립이나 소각 비용으로 연간 6,000여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사람들’은 광주지역 건설노동자 14명으로 구성돼 지난 3월 광주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지난달에는 고용노동부의 사회적 일자리사업으로도 지정됐다.

‘현장사람들’ 류광수 대표는 “전국에서 지자체 지원으로 시장봉투와 소품을 제작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전체 폐현수막 발생량에 비하면 재활용량은 극히 일부다”며 “자원재활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공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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