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21호 | 2011-06-01 | 조회수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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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LED보급협회, ‘국민보급형 LED조명’ 개발 계획 발표 중소기업 공동구매 방식으로 제품 가격 크게 낮춰
'녹색성장을 위한 LED보급정책 대토론회가' 끝난 후 한나라당 박진 의원(앞줄 왼쪽 네번째)과 LED보급협히 김기호 회장(앞줄 오른쪽 첫번ㅉㅒ)등 토론회의 발제자 및 패널 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LED보급협회(회장 김기호)는 지난 5월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진 의원과 공동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LED보급정책 대토론회’를 열고 LED정책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2014년까지 저가형 LED보급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10%까지 높이자는 내용을 담은 ‘14/10’계획을 발표했다.
LED보급협회가 제안한 14/10 계획은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150ml/W, 180ml/W, 210ml/W급 조명을 개발해 이를 ‘국민보급형 LED조명’으로 삼고 지하주차장, 병원, 건물, 상업시설, 가정 등으로 순차 보급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2014년까지 전체 전력소비량의 10%인 400억 킬로와트(kWh)를 절감하자는 것이다.
국민보급형 LED 조명 사업은 LED와 연관된 중소기업들이 모여 부품을 대량 구매한 뒤 생산 원가 및 판매 가격을 낮추는 것이 핵심 골자로 일종의 공동구매를 통한 가격 인하 방식이다.
협회 기술표준센터장을 맡고 있는 지동근 수원대 교수는 “한 기업이 1,000개의 LED 주차장 조명을 만들 때는 약 10만원대에 판매할 수밖에 없지만 관련 기업들이 모여 10만대를 만들 경우 3만원대까지 낮출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현재 걸림돌이 되고 있는 LED 조명 가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산업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구체적인 로드맵도 세웠다. 이 로드맵에 의하면 올 상반기 중 150lm/W 시제품을 생산하고 하반기부터 24시간 점등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용 LED 조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3만5,000원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일반 조명을 겨냥한 대기업들과 차별화하고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또 내년 상반기 중으로 180lm/W의 광효율을 지원하는 LED 조명을 시장에 내놔 병원, 오피스텔, 주유소 등으로 수요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생산 주체 및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현재 조율 중이지만 공동 브랜드를 준비하는 등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기호 한국LED보급협회 회장은 “LED조명 보급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국민보급형 LED 조명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LED 산업활성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6월 확정될 LED산업 종합대책에 ▲G13 기반의 안정기 호환형 LED조명, 원형 LED형광등 등에 대한 안전기준 마련 ▲중복되는 인증시험 면제 ▲주차장용 LED조명 등을 중소기업 적합품목으로 지정 ▲그린홈 100만호 건설에 LED조명 적용 ▲옥외광고판에 LED조명 도입 등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