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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5 15:28

아크릴협회, 운영 잠정 중단 결정

  • 이승희 기자 | 222호 | 2011-06-15 | 조회수 1,73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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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영 회장, “이르면 내년 초 운영 재개”


아크릴에 근간을 둔 유일한 사단법인인 아크릴협회가 올초 휴지기를 갖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 봄 협회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협회 사무실도 문을 닫은 상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관련 업계에서는 아크릴 협회가 아예 폐쇄된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아크릴협회 이득영 회장은 “협회의 운영을 아예 접은 것은 아니고, 잠시 휴지기를 갖기로 결정한 것 뿐”이라며 “이르면 내년 초 협회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협회 운영의 잠정 중단은 올 초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라는 게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협회에 뚜렷한 수익사업이 없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걸로 알고 있다”며 “그래서 운영의 잠정 중단을 협의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협회 내분 등 협회 운영 중단 배경을 둘러싼 각종 추측도 난무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협회의 구성이나 목적 자체가 처음부터 애매한 측면이 있었다”며 “제조사와 가공사들을 아우르는 구심 역할을 할 수 있는 매개가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크릴협회는 2006년 6월 30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을 선포했으며, 이듬해 산업자원부의 설립 허가를 받아 사단법인으로 출발하게 됐다. 또한 덕송아크릴의 이득영 회장이 초대회장을 지내고 지난해 2대 회장으로 연임했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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