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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5 14:11

┃업종별 사인 트렌드┃ ⑤ 쥬얼리숍

  • 이승희 기자 | 222호 | 2011-06-15 | 조회수 1,64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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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야흐로 여름이다. 올해는 6월 초부터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등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고 있어 한여름 찜통더위를 짐작케한다. 초여름부터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에 시민들, 특히 여성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지고 있다. 걸친 듯 만 듯 너무도 가벼운 옷차림 때문에 자칫 반감될 수 있는 개성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것은 다름아닌 액세서리. 형형색색의 구두와 가방도 좋지만 가장 손쉽고 간단하게 패션의 완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아이템은 바로 쥬얼리다. 뜨거운 여름 한낮의 태양 아래서 쥬얼리는 더욱 빛을 발한다. 올여름 패션의 화룡점정을 찍어줄 쥬얼리. 그것을 판매하는 매장은 어떤 모습일까. 



금보다 ‘고급스럽게’, 다이아몬드보다 ‘빛나게’ 

고급스러움과 반짝거리는 이미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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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컬러를 주조색으로 선택하고 핑크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갤러리 어클락’ 매장. 상호는 LED조명의 도트가 노출되도록 연출해 보석의 이미지까지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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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 컬러의 파사드로 여심을 자극하는 쥬얼리숍 ‘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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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는 간판에 유리 재질의 다이아몬드형 보석과 도트형 LED를 응용, 조합해 반짝이는 보석의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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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컬러는 고급스러움을 추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컬러로 쥬얼리 업종에서의 선호도가 강한 편. 로이드와 액세서라이즈는 블랙 컬러의 주조색 바탕 위에 상호를 심플하게 표현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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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쥬얼리로 유명한 명품 쥬얼리 브랜드 스와르브스키는 크리스탈을 연상케하는 파사드를 꾸며 시선을 유도한다.


다이아몬드는 많이 반짝거릴 수록 가치가 높다고 한다. 이는 비단 다이아몬드에만 통용되는 공식은 아니다. 어떠한 보석이라도 빛이 가미될 때 그 가치는 배가된다. 조그만 큐빅 하나라도 붙어있는 귀걸이나 목걸이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는 이유다. 그런만큼 ‘반짝거림’은 쥬얼리의 대표적인 이미지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일부 쥬얼리숍은 ‘반짝이는 요소’들을 간판부터 매장 곳곳에 배치해 쥬얼리의 이미지를 반영한다. 대표적으로 쥬얼리숍 OST는 간판에 유리 재질의 다이아몬드형 보석과 도트형 LED를 응용, 조합해 반짝이는 보석의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인조 보석에 구멍을 뚫어 도트형 LED를 설치한 후 디밍효과를 줌으로써, 마치 별빛이 반짝이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상호를 표현하는데 있어서는 레터사인 중 가장 미려한 조명효과를 내는 면발광사인이 많이 사용된다. 간판의 화면 마감이나 파사드 마감재로 광택감이 있는 백페인트글라스를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반짝임과 함께 추구하는 이미지는 고급스러움이다. 비교적 고가의 상품이다보니 간판이나 인테리어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할 필요가 있다. 고급스러움은 간판이나 인테리어에 사용하는 소재나 색상을 통해 연출하는 게 보통.

특히 색상에 있어 고급스럽고 중후한 느낌을 주는 블랙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밖에도 주 고객층인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핑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대표적이 쥬얼리인 금을 연상할 수 있도록 골드나 옐로우 계열을 채택하는 사례도 있다. 

그런가하면 쥬얼리숍은 매장 외관만큼 내부의 인테리어를 중요하게 여기는 업종이다. 

한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는 “쥬얼리숍은 보통 매장 전반의 컨셉으로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매장 내에서는 보석을 돋보이게 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블랙 컬러를 선호하고 조명에도 많은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희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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