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22호 | 2011-06-15 | 조회수 3,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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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악화 지속되며 POP 등 주력제품 수요 급감
아이디어 제품 개발 등 활로 다각화 움직임 분주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 등의 금속으로 제작된 액자형 광고판 내부에 조명을 넣어 제작되는 라이트패널은 옥외광고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제품 중 하나다. 설치가 간단하고 콘텐츠의 교체도 용이하기 때문에, 지하철·쇼핑몰·공항 등에서 활용되는 대형 광고물부터 매장의 POP까지 다양한 활용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공간에서 수요가 발생하는 만큼 라이트패널은 꾸준한 시장 확대가 이뤄져 왔다. 하지만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기한파의 영향은 라이트패널 시장에도 찬 서리를 몰고 왔다. 전반적인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데다, 업체 간의 경쟁 과열로 인해 수익성도 날로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체들도 다각적인 활로 모색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면서 관련 시장에도 다양한 변화 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본지는 이에 라이트패널 업계의 현 시장 추이와 이에 대응하는 업체들의 움직임에 대해 살펴봤다.
최근 슬림형 LED라이트패널로 설치된 4호선 스크린도어 라이트패널.
쇼핑몰 및 지하철 등에서 사용되는 대형 라이트패널도 LED제품으로 교체되고 있다. 사진은 코엑스에 설치된 대형 LED라이트패널.
양면 발광형 라이트패널을 활용한 안내사인은 최근 지하철, 공항, 관공서, 주차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휴데코가 개발한 두께 16mm의 양면형 라이트패널.
LED 및 도광판 제작기술의 발달로 최근에는 측면발광형 라이트패널도 대형화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사진은 필리스가 개발한 3,000mm×1,200mm 사이즈의 측면발광형 라이트패널.
POP용으로 사용되는 소형 라이트패널.
음성광고기능을 접목한 라이트패널. 휴데코가 개발한 제품으로 제품 근처로 사람이 다가오면 스크린 하단에 설치된 센서 일체형의 음성광고 시스템이 미리 입력된 멘트를 송출한다.
LED라이트패널과 실사출력물을 활용해 인공하늘 ‘스카이아트’(좌). 동명의 라이트패널 제작업체 스카이아트사가 전개하고 있다.
테크자인라이트패널이 개발한 컬러패턴 LED라이트패널. 별도의 시트없이 도광판의 패턴 설계만으로 이미지를 구현한다.
▲기업 POP제품 수요 축소돼 시장에 찬서리
지난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옥외간판을 제외하고는 조명이 적용된 광고물이 많지 않았던 까닭에, 라이트패널은 각종 비조명 광고물들을 빠른 속도로 대체하면서 급격한 시장 확대를 이뤘다.
여기에 LED가 광원으로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더욱 슬림한 형태의 제품 제작이 가능해진 것이 관련시장에 한층 시너지를 부여했다. 라이트패널의 묵직한 두께가 부담스러웠던 공간에서도 슬림형 제품의 등장에 따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런 라이트패널 시장의 성장세는 지난 2008년 상반기까지 이어졌지만, 근래에 들어서면서 시장이 급격히 축소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의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라이트패널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내용 POP제품에 대한 수요가 대폭 줄어듦에 따른 결과다.
POP용 라이트패널의 경우 기업들이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입점 공간에 무료로 배포하는 제품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기업들이 긴축재정에 들어갈 경우, 마케팅 예산에서 가장 먼저 배제되는 제품이다. 따라서 경기 불황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게 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라이트패널 제작업체 사인테크의 고인엽 과장은 “경기 한파가 지속되면서 POP자체가 예전처럼 많이 활용되지 않고 있는 추세”라며 “기업들의 라이트패널 주문량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상황이다”라고 시장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콘텐츠 교체가 가능한 라이트패널의 특성상 공급이 포화상태가 되면 더 이상의 제품은 의미가 없어지는 것도 시장 축소의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1월과 2월이 보통 MD시즌이라 할 수 있는데 올해의 경우 이 기간 동안에도 거의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내수경기 상황이 좀처럼 풀리고 있지 않는데다,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른 요인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형 라이트패널은 LED제품으로 교체물량 늘어
POP용 제품 등 중소형 라이트패널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과 달리, 대형 라이트패널의 수요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지하철의 와이드컬러 및 스크린도어용 라이트패널 등 특판 시장의 물량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런 특판 물량이 풀리고 있는 것은 제품의 교체 주기가 돌아온 까닭이기도 하지만, LED의 활용이 가속되면서 형광등이나 EEFL을 사용하는 기존의 라이트패널을 슬림형 LED라이트패널로 교체하려는 목적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제품의 교체가 공간의 미관에 이로울 뿐 아니라, 발주처 대부분이 관공서 및 공기업인 만큼 정부의 에너지절감 정책에 부합되는 LED제품의 선호현상이 강하기 때문이다.
테크자인라이트패널의 강신철 대표는 “2m가 넘어가는 대형 라이트패널은 이제까지 거의 모든 제품이 형광등이나 EEFL을 이용했기 때문에 제품의 두께가 두꺼워 공간적 제약이 있는 곳에서는 아예 조명을 적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며 “최근에는 LED기술의 발전으로 대형 라이트패널도 슬림화가 가능해져 기존 제품의 교체수요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특판 물량의 경우, 일부 업체가 독식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어려운 시장상황에서 업체 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초래하는 결과도 나타나고 있다.
▲다각적인 제품 개발로 관련시장 확대 모색
최근에는 기존의 라이트패널에 각종 기능을 부여한 색다른 제품들의 개발도 잇따르고 있다. 제품의 수익성이 날로 악화됨에 따라 차별화된 기능이 적용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업체들의 전략에 따라서다.
라이트패널에 음성 광고시스템을 부착함으로 광고효과의 시너지를 노리는 제품이 나오는가 하면, 풀컬러 LED를 적용해 화면이 다양한 색상으로 변환되는 형태의 이색 라이트패널도 등장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시 라이트패널의 화면이 반전되며 비상 안내표시 기능을 수행하는 제품도 개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상 안내표시 기능이 적용된 라이트패널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선명애드팜 백승희 대표는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설치되는 것이 라이트패널인 만큼, 비상시 유도안내사인으로 활용되면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일반 라이트패널에 비해 높은 가격임에도 다양한 공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당의 메뉴보드나 건물내부의 위치안내 사인, 학교·기업 건물의 호실 안내판 등 현재 조명이 적용되고 있지 않은 다양한 안내표지들을 라이트패널로 교체하려는 움직임도 분주하게 전개되고 있다.
바이산테크네트의 임재철 대표는 “라이트패널을 광고매체로만 생각한다며 시장은 한정돼 있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라이트패널이 적용될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관련시장을 파이를 넓히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크자인라이트패널·하나라이트 등 일부 업체들은 라이트패널 사업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LED조명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향후 LED조명시장에서 평판형 제품의 시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크자인라이트패널의 강신철 대표는 “LED조명사업을 준비하면서 기존 LED조명업체들의 제품을 분석해 본 결과 LED평판조명에 있어서만큼은 라이트패널 사업을 전개하며 쌓아올린 회사의 기술력이 우위에 있음을 확신했다”며 “실내용 LED평판조명부터 이를 활용한 인테리어 조명까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라이트의 문인수 대표 또한 “LED평판조명과 라이트패널의 구조는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회사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할 수 있다면, LED조명시장에서도 틀림없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젠 해외로… 글로벌 시장 향해 잰걸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일궈진 국내 업체들의 라이트패널 기술력은 이제 세계적으로 첫손에 꼽힐 만큼 뛰어난 수준을 자랑한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업체들의 전략도 이제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 쪽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다.
라이트패널 생산업체 필리스 관계자는 “수많은 공간에서 포화상태에 이를 만큼 라이트패널이 상용화된 국내와는 달리, 해외에서는 라이트패널 자체가 그리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며 “특히 LED라이트패널의 경우는 일본과 미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애드라이트의 이정섭 대표도 “스크린도어용 LED라이트패널 등 국내의 제품을 인상 깊게 보고 간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잦다”며 “여러 국가에서 국내 광고문화를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국내업체들의 해외시장 공략이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기업 POP제품 수요 축소돼 시장에 찬서리
지난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옥외간판을 제외하고는 조명이 적용된 광고물이 많지 않았던 까닭에, 라이트패널은 각종 비조명 광고물들을 빠른 속도로 대체하면서 급격한 시장 확대를 이뤘다.
여기에 LED가 광원으로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더욱 슬림한 형태의 제품 제작이 가능해진 것이 관련시장에 한층 시너지를 부여했다. 라이트패널의 묵직한 두께가 부담스러웠던 공간에서도 슬림형 제품의 등장에 따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런 라이트패널 시장의 성장세는 지난 2008년 상반기까지 이어졌지만, 근래에 들어서면서 시장이 급격히 축소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의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라이트패널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내용 POP제품에 대한 수요가 대폭 줄어듦에 따른 결과다.
POP용 라이트패널의 경우 기업들이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입점 공간에 무료로 배포하는 제품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기업들이 긴축재정에 들어갈 경우, 마케팅 예산에서 가장 먼저 배제되는 제품이다. 따라서 경기 불황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게 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라이트패널 제작업체 사인테크의 고인엽 과장은 “경기 한파가 지속되면서 POP자체가 예전처럼 많이 활용되지 않고 있는 추세”라며 “기업들의 라이트패널 주문량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상황이다”라고 시장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콘텐츠 교체가 가능한 라이트패널의 특성상 공급이 포화상태가 되면 더 이상의 제품은 의미가 없어지는 것도 시장 축소의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1월과 2월이 보통 MD시즌이라 할 수 있는데 올해의 경우 이 기간 동안에도 거의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내수경기 상황이 좀처럼 풀리고 있지 않는데다,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른 요인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형 라이트패널은 LED제품으로 교체물량 늘어
POP용 제품 등 중소형 라이트패널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과 달리, 대형 라이트패널의 수요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지하철의 와이드컬러 및 스크린도어용 라이트패널 등 특판 시장의 물량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런 특판 물량이 풀리고 있는 것은 제품의 교체 주기가 돌아온 까닭이기도 하지만, LED의 활용이 가속되면서 형광등이나 EEFL을 사용하는 기존의 라이트패널을 슬림형 LED라이트패널로 교체하려는 목적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제품의 교체가 공간의 미관에 이로울 뿐 아니라, 발주처 대부분이 관공서 및 공기업인 만큼 정부의 에너지절감 정책에 부합되는 LED제품의 선호현상이 강하기 때문이다.
테크자인라이트패널의 강신철 대표는 “2m가 넘어가는 대형 라이트패널은 이제까지 거의 모든 제품이 형광등이나 EEFL을 이용했기 때문에 제품의 두께가 두꺼워 공간적 제약이 있는 곳에서는 아예 조명을 적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며 “최근에는 LED기술의 발전으로 대형 라이트패널도 슬림화가 가능해져 기존 제품의 교체수요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특판 물량의 경우, 일부 업체가 독식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어려운 시장상황에서 업체 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초래하는 결과도 나타나고 있다.
▲다각적인 제품 개발로 관련시장 확대 모색
최근에는 기존의 라이트패널에 각종 기능을 부여한 색다른 제품들의 개발도 잇따르고 있다. 제품의 수익성이 날로 악화됨에 따라 차별화된 기능이 적용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업체들의 전략에 따라서다.
라이트패널에 음성 광고시스템을 부착함으로 광고효과의 시너지를 노리는 제품이 나오는가 하면, 풀컬러 LED를 적용해 화면이 다양한 색상으로 변환되는 형태의 이색 라이트패널도 등장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시 라이트패널의 화면이 반전되며 비상 안내표시 기능을 수행하는 제품도 개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상 안내표시 기능이 적용된 라이트패널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선명애드팜 백승희 대표는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설치되는 것이 라이트패널인 만큼, 비상시 유도안내사인으로 활용되면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일반 라이트패널에 비해 높은 가격임에도 다양한 공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당의 메뉴보드나 건물내부의 위치안내 사인, 학교·기업 건물의 호실 안내판 등 현재 조명이 적용되고 있지 않은 다양한 안내표지들을 라이트패널로 교체하려는 움직임도 분주하게 전개되고 있다.
바이산테크네트의 임재철 대표는 “라이트패널을 광고매체로만 생각한다며 시장은 한정돼 있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라이트패널이 적용될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관련시장을 파이를 넓히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크자인라이트패널·하나라이트 등 일부 업체들은 라이트패널 사업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LED조명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향후 LED조명시장에서 평판형 제품의 시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크자인라이트패널의 강신철 대표는 “LED조명사업을 준비하면서 기존 LED조명업체들의 제품을 분석해 본 결과 LED평판조명에 있어서만큼은 라이트패널 사업을 전개하며 쌓아올린 회사의 기술력이 우위에 있음을 확신했다”며 “실내용 LED평판조명부터 이를 활용한 인테리어 조명까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라이트의 문인수 대표 또한 “LED평판조명과 라이트패널의 구조는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회사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할 수 있다면, LED조명시장에서도 틀림없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젠 해외로… 글로벌 시장 향해 잰걸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일궈진 국내 업체들의 라이트패널 기술력은 이제 세계적으로 첫손에 꼽힐 만큼 뛰어난 수준을 자랑한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업체들의 전략도 이제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 쪽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다.
라이트패널 생산업체 필리스 관계자는 “수많은 공간에서 포화상태에 이를 만큼 라이트패널이 상용화된 국내와는 달리, 해외에서는 라이트패널 자체가 그리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며 “특히 LED라이트패널의 경우는 일본과 미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애드라이트의 이정섭 대표도 “스크린도어용 LED라이트패널 등 국내의 제품을 인상 깊게 보고 간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잦다”며 “여러 국가에서 국내 광고문화를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국내업체들의 해외시장 공략이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라이트 패널에 이런 기능이?
선명애드팜, 비상 유도안내 기능 적용된 LED라이트패널
화재 발생시 광고 화면이 비상 안내사인으로 변화
평시에는 일반 라이트패널과 동일한 형태이나, 화재가 발생하면 이미지가 상단으로 말려 올라가며 광섬유로 이뤄진 비상 안내사인이 나타난다.
수많은 사람들이 밀집한 지하철역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매우 위험한 사고다.
화재자체가 크지 않다고 해도 연기나 정전으로 인해 시야가 어지러울 경우, 시민들이 이동 경로를 찾지 못하고 헤매다 2차적인 사고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
선명애드팜이 개발한 ‘비상 유도안내 기능이 적용된 LED라이트패널’은 평시에는 광고를 보여주는 일반적인 라이트패널이지만, 화재가 발생하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광고화면을 비상 안내 유도사인으로 반전시킨다.
광고 이미지가 프레임 상단으로 말려 올라가면서, 도광판에 심어진 광섬유 안내표지 사인이 나타나게 되는 방식이다. 재난 시의 모든 동작은 내장 배터리로 구동되기 때문에 정전이 된다 해도 3시간 이상 안내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실재 화재 발생시 기존의 비상유도등 이상의 인명 안내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