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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9 13:04

┃아크릴업체를 가다┃- ① 종로구 관수동 두산아크릴

  • 이승희 기자 | 223호 | 2011-06-29 | 조회수 2,82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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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 아크릴 가공에만 ‘올인’해온 관록의 업체


고품질·단납기 등 고객우선주의 경영모토로 실천
일관성있는 서비스로 고객들의 신뢰 ‘한 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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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아크릴 정해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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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동·호수 등 대량 양산형 사인에 적합한 아크릴 사출제품을 개발했다. 사진은 아크릴 사출후(사진 위쪽)와 도장을 해 가공을 한 결과물(사진 아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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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들이 각자의 업무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아크릴 임가공의 메카로 유명한 서울 종로구 관수동 일대에서 21년간 아크릴 가공으로 한우물을 파며, 내실있게 사업을 키워온 알토란같은 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종로구 관수동의 두산아크릴이 바로 그곳이다. 두산아크릴(대표 정해송)은 ‘고품질’과 ‘단납기’를 경영의 최우선 모토로 삼고 실천해오고 있는 업체로, 고객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믿을만한’ 아크릴 업체로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있다. 

이 업체가 사업을 시작한 것은 1991년도 6월. 과거에 아크릴 업체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립된 사업을 꾸리게 된 정해송 대표는 관수동에 7평 남짓한 자그마한 사업장에 터를 잡고, 직원 2명과 함께 사업의 스타트를 끊었다.    

설립 초반 해당 지역 일대와 지인들을 통해 조금씩 일을 맡았던 두산아크릴은 ‘품질’과 ‘단납기’를 실현하며 더욱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고, 이제는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의 고객까지 확보하고 있는 명실상부 ‘전국구 업체’가 됐다. 비정기적 고객을 제외한 단골 고객사만 해도 60군데가 넘는데, 이가운데는 10년 이상씩 거래해온 고정거래처들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꾸준하게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온 결과, 사업의 규모도 20여년 만에 약 5배 이상 성장해 지금은 50평 규모의 사업장을 확보하고 있다. 직원수도 2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재단기, 루터기를 비롯해 CNC라우터와 레이저 커팅기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설비도 고루 보유하고 있다.  

정해송 대표는 “사업장의 규모는 다른 업체들에 비해 크지 않은 편”이라며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기보다 내실있는 경영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1년간 아크릴 가공에 한우물을 파온 만큼, 아크릴을 소재로 한 가공이라면 취급을 안해본 품목이 없을 정도로 고른 경험을 가지고 있는 두산아크릴. 다양한 경험은 기술과 노하우 축적으로 이어져 까다로운 품질을 요구하는 제품도 무리없이 대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백화점이나 호텔 등 고급 수요처의 POP, 인테리어물 수요가 업체의 높은 사업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최근에는 파리바게뜨 등 유수의 프랜차이즈 기업에 아크릴 집기류를 납품하는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실적을 확대해가고 있다.

그런가하면 경쟁력을 재점화하기 위해 아크릴을 소재로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는 아크릴 벤딩을 이용한 사출 제품이 있는데, 이 개발품은 아파트나 병원 등 대단위 시설의 층이나 호수, 화장실 등의 다량의 사인물이 요구되는 곳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정 대표는 “갈바 등 금속 소재를 사용해 사인물을 만들 경우 녹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아크릴 로 만들게 되면 부식의 염려가 없다”며 “또 사출 제품이기 때문에 단기간 대량 양산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그는 “아크릴 배분리를 적용한 금형으로 입체감이 있고, 배면인쇄나 도장 처리를 통해 다양한 응용, 연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개발품의 금형은 120mm, 150mm, 180mm, 200mm, 250mm 등 폭별로 5종이 개발돼 있으며, 길이는 약 1m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의 편에 서서 제품을 공급하는데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21년의 노하우를 담은 제품 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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