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1번지’인 제주시 일도1동 칠성로(관덕로 11길)를 관광·쇼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간판개선사업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칠성로 금강제화에서 보수당한의원까지 150m 구간에 있는 의류점 등 점포 50곳의 간판 150개를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간판개선은 산뜻한 디자인으로 통일성을 기하고 낡은 시설을 교체하는데 시설비는 전액 행정에서 부담한다. 간판 규격과 모양은 전문가와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을 반영해 제작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옛 도심 중심 상권인 칠성로를 탐라문화광장과 연계해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됨에 따라 지중화 사업과 병행해 대대적으로 간판을 정비하기로 했다. 앞서 제주시는 2012년 사업비 2억 6,200만원을 투입해 칠성로 일대 점포 64곳의 간판 82개 정비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디자인 전문가와 상점가 대표들이 추진위에 참여하는 만큼, 간판 디자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