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옥외광고센터는 문화일보, 국민대학교와 함께 ‘간판이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행정안전부 ‘간판문화 선진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홍보계획이자 지난 3월 24일 체결한 ‘간판문화 선진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MOU)’의 일환이다.
지난 5월 24일부터 문화일보 지면에 선보이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기획기사 및 공익광고를 통해 간판이 점포와 건물, 도시와 거리,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임을 알림으로써 간판의 문화적·경제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기획기사 및 공익광고는 총 10회 중 각각 4회가 문화일보에 게재됐다. 기획기사는 각 회마다 간판을 통해 거리와 도시의 경쟁력이 높아진 국내외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게재된 기사내용은 간판 개선 뒤 ‘대표거리’의 명성을 되찾은 부산 중구 광복로, 간판 명소가 된 전북 진안군 백운면 원촌마을, 한옥과 조형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삼청동길, 가게마다 정지용의 시 한 구절을 담고 있는 충북 옥천 구읍 ‘향수 30리’ 등이다.
이들 기사는 간판을 통해 점포 및 거리, 도시의 가치가 높아진 사례를 해당 주민 및 담당 공무원 등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8월 이후에는 간판의 경쟁력에 초점을 맞춰 간판문화의 선진국인 일본, 유럽, 미국 등의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공익광고는 ‘가게의 첫인상 98%는 간판이 좌우합니다’, ‘조화로운 간판이 홀로 튀는 간판을 이깁니다’, ‘간판은 그 도시를 말합니다’ 등 간판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바꾸고, 간판이 경쟁력임을 인식시키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간판문화연구소 최범 소장은 “기획기사의 경우 구체적인 사례와 생생한 증언을 통해 간판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공익광고의 경우 세련된 광고 언어와 이미지로 아름답고 조화로운 간판으로 바꿔야 할 실천적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간판이 경쟁력이다’ 캠페인을 앞으로 기획기사 및 공익광고가 각각 6회씩 더 게재돼 10월 말까지 총 10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