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224호 | 2011-07-14 | 조회수 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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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2,800여개 매장 대장 대대적인 리뉴얼 현재 샘플링 작업 한창… 성형 비롯한 3가지 타입으로
SKT가 오는 11월 중 기존의 ‘티월드’ 간판을 벗고 새로운 간판으로 옷을 갈아 입을 예정이다.
KT, LG텔레콤의 간판교체에 이어 SK텔레콤(이하 SKT)의 매장 간판이 이르면 올 하반기 안에 전면 교체될 전망이다.
SKT는 4세대 이동통신서비스 4G LTE의 본격 상용화에 이어, 새로운 서비스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매장의 리뉴얼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직 신규 간판의 디자인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디자인 확정을 위한 간판 제작 샘플링 작업이 한창이다.
샘플링은 성형간판, 통아크릴 채널방식, 성형과 통아크릴 채널을 접목한 형태 등 3가지로 나누어 진행중이며, 사당로 인근 대리점을 비롯해 2~3군데 지점에 설치해 샘플테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새로운 간판 이미지의 노출을 피하기 위해 샘플 간판은 단기간의 테스트를 거친 후 내려진 상황이라, 현재는 설치가 철회된 상황이다.
SKT는 기존에 사용했던 ‘T’ 로고를 이번에도 간판 전면에 내세워 사용한다는 전략이다. 뫼비우스의 띠를 형상화한 T 로고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할 정도로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는 디자인이기 때문. 물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큼, 기존과는 차별화된 간판 디자인을 선보이게 되겠지만 T를 전면에 내세우는 디자인의 원칙은 고수한다는 입장이다.
SKT는 11월 중 본격적인 간판 교체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직영 매장 리뉴얼을 먼저 한 다음 이후 2,800여 곳에 이르는 전국 대리점을 순차적으로 바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SKT의 이번 간판 교체는 2008년 4월 ‘티월드’를 선보인 이후 4년 만의 교체이다. 하반기 SKT의 간판 교체가 마무리되면, 올해만 국내 3대 메이저 통신사의 간판이 전면 교체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