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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4 14:24

서울레이저, 경제형 채널벤더 ‘슈퍼에코’로 시장공략

  • 이승희 기자 | 224호 | 2011-07-14 | 조회수 2,79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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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출바·코일류·알루미늄 캡바 ‘3 in 1’ 모델 출시
성능은 ‘하이엔드급’, 가격은 ‘엔트리급’  


하이엔드급 채널벤더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서울레이저발형시스템(이하 서울레이저)의 채널벤더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서울레이저가 종전에 전개하던 하이엔드급 채널벤더 ‘슈퍼벤더(Super Bender)’를 경제형 모델로 새롭게 개발해 7월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기 때문이다. 서울레이저의 채널벤더의 구매의사가 있던 소비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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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레이저가 슈퍼채널벤더의 기능은 그대로 살리고, 가격을 낮춘 새로운 채널벤더 모델 ‘슈퍼에코’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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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방식의 채널제작에 적합한 모델 ‘라이트채널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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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채널 제작 최적화 모델 ‘이지채널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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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제작용 벤더 ‘마이크로채널벤더’.


슈퍼채널벤더 기능을 ‘그대로’

서울레이저가 엔트리급으로 새로 전개하는 모델의 이름은 바로 ‘슈퍼 에코(Super-Ec o)’다. 

슈퍼 에코는 회사가 전개하던 최상위 모델인 슈퍼채널벤더의 기능을 그대로 옮겨 담았으면서 가격은 기존 대비 30 % 이상 낮췄다는 게 큰 메리트다.

슈퍼채널벤더의 경우 알루미늄 압출바, 알루미늄·갈바·스테인리스 스틸·신주 등의 코일형 소재, 알루미늄 캡바 등 채널사인에 사용되는 모든 소재와 방식의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상위 모델에 속하는데, 슈퍼 에코 모델에도 이같은 슈퍼채널벤더의 모든 기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물론 장비의 구동방식에서 슈퍼채널벤더와 차이가 나지만, 각종 금속의 코일 소재는 물론 알루미늄 압출바, 알루미늄 캡바까지 적용이 가능하다는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동일하다.

서울레이저 국내영업팀 조성종 이사는 “서울레이저의 장비력과 기술의 우수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는 높지만 가격 때문에 접근을 못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며 “이같은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는 경제형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시 전부터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

기능은 슈퍼급이지만, 가격은 이코노미급인 슈퍼에코의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신기종의 구매를 결정한 소비자도 적지않다.

 회사에 따르면 제품 출시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10대의 판매 가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둬 들인 것.

조성종 이사는 “슈퍼에코는 현재 장비 개발의 마무리 단계인 케이스 제작을 진행중이며 장비는 7월 중순에 정식으로 출시되는데, 출시를 앞둔 6월 말 현재 10대의 가계약 성과를 올렸으며 이후에도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레이저의 장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반추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목금형 장비의 노하우가 채널벤더에도 ‘고스란히’

 이같은 소비자의 신뢰는 회사의 업력과 수출 실적 등 그간 걸어온 행보에서 비롯된다.

1988년도에 설립돼 34년이라는 업력을 쌓아온 서울레이저는, 설립 당시 목금형 장비 개발로 사업을 시작했다.

골판지 등 종이에 일정한 모양을 찍어내는데 사용하는 형틀을 ‘목형(다이보드)’이라 하는데, 이 형틀을 수치제어 시스템으로 바꿔 목금형 장비 ‘이지벤더’를 개발한 것.

회사는 이 목금형 장비의 개발, 보급을 통해 당시만해도 수작업 위주였던 해당 산업 분야의 자동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회사는 이처럼 목금형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채널벤더의 개발에도 성공했으며, 전통적으로 수작업이 주를 이뤘던 채널사인 시장의 자동화를 앞당기는데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레이저, 해외시장에서도 통해

서울레이저의 장비는 비단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통한다.

회사는 199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하게 판로를 확대해오고 있으며 동시에 높은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는데, 현재 수출 거래국만해도 46개국이 넘을 정도다.

또한 프랑스, 미국, 중국에는 현지 법인을 직접 설립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물론 회사의 근간이 목금형 장비인 만큼 해당 분야의 수출 비중이 높긴 하지만, 채널벤더의 수출 실적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개발한 슈퍼에코도 역시 이같은 채널벤더의 인기에 힘입어 개발한 수출전략모델이기도 하다.

 조성종 이사는 “슈퍼에코는 비단 내수시장 뿐 아니라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의 수출을 겨냥해 개발한 전략모델이기도 하다”며 “국내외를 겨냥해 만든 모델인 만큼 보다 철저한 검증을 거친 장비”라고 어필했다.
  
‘성능’과 ‘가격’이란 두가지 과제를 모두 해결하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 서울레이저와, 새모델 슈퍼에코의 출시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승희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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