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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4 18:45

‘고객이 감동하면 물건은 팔린다’

  • 이정은 기자 | 224호 | 2011-07-14 | 조회수 1,39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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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광고제 금상 수상작 ‘코카콜라 우정 자판기’



 

고객이 감동해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최고의 마케팅이라는데 이견을 다는 이는 없을 것이다.
올해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구 칸 국제광고제) 아웃도어 및 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한 코카콜라의 ‘우정 자판기(Friendship Machine)’는 그 하나의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코카콜라는 남미지역에서 ‘친구의 날’을 맞아 3.5m 높이의 자판기를 만들어 학교에 설치했다. 이 자판기는 1개 가격으로 2개의 콜라를 제공하는 자판기인데, 동전투입구가 너무 높이 있어 혼자서는 도저히 1+1의 혜택을 누릴 수 없다.

그렇다면 방법은 친구와 함께 힘을 모으는 것. 학생들은 서로 목마를 태우고 들어올리는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자판기에서 1+1 음료를 구매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 자판기의 판매량은 얼마나 될까.
 
하나의 자판기에서 9시간 동안 평균 800개의 콜라가 판매됐다고 하는데, 이는 보통의 자판기의 1,075%에 달하는 판매량이다.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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