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225호 | 2011-08-01 | 조회수 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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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중순 부평서 오픈… 해당 지역 프리미엄급 간판 시장 공략 극심한 저가 경쟁서 탈피… 디자인 차별화로 고부가가치 시장 추구
3M 이미지센터 인천시 부평점 매장 전경.
김성일 센터장.
고객과 상담을 하고 있는 김성일 센터장. 3M 이미지센터는 단순한 간판 제작, 시공에서 탈피, 디자인에서 시공,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종로약국은 최근에 설치한 간판 사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좋은 간판으로 선정됐다.
“3M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메리트죠”
실사출력업체 디자인창조에서 3M 이미지센터로 사업을 전환한 3M 이미지센터 인천 부평점 김성일 센터장은 이같은 말로 운을 뗐다.
김성일 센터장은 3M이 이미지센터라는 신사업모델을 런칭하자마자 고민할 필요도 없이 ‘이미지센터’라는 새로운 사업적 길을 택했다. 실사출력업계에서 끝간데 모르고 이어지고 있는 저가 경쟁의 레이스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던 찰나 접하게 된 이미지센터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적격이었다.
김 센터장은 “저가형 시장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고급화된 시장을 찾고 었다”며 “이미지센터는 그런 니즈에 부합한 좋은 사업모델이었다”고 부연했다.
그래서 그는 지난 5월 15일 6년여동안 운영해왔던 실사출력업체 디자인창조를 이미지센터로 전환했다.
여느 프랜차이즈와 달리 가맹비 없이 3M이라는 공신력있고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차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였다. 물론 일정정도의 초도물량을 확보해야 하지만, 제품들은 어차피 사업에 소요되는 부분이라 그리 큰 부담요인이 아니다.
또 지역총판과 타 지역 센터들과 디자인 등 유용한 정보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김 센터장은 “작금의 옥외광고 시장은 님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폐쇄성이 짙은 분위기인데 반해 이미지센터는 서로 노하우도 공유하고 교류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그야말로 상생이 가능한 구조”라고 강조했다.
디자인창조가 이미지센터로 탈바꿈한지 이제 3개월여에 달하고 있다. 아직 사업 초반이라 성장을 운운하기 힘든 시기지만, 김 센터장은 향후 이 사업의 비전이 높다고 확신한다.
그는 “당장 눈에 보이는 매출을 내는데 집중하지 않는다”며 “디자인과 품질의 차별화를 추구해 가격 싸움이 아닌 질적인 경쟁을 해나간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큰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미지센터 부평점은 현재 기업형 간판은 아니지만 동네에서 프리미엄급 간판을 원하는 고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동네 약국이나 병의원 등의 업종이 그 좋은 예다. 이들 업종의 경우 대기업 다음으로 간판의 퀄리티를 중시하는 업종으로, 비단 퀄리티 뿐 아니라 사후관리에 대한 니즈도 높은 편이다.
그런 면에서 디자인 플래닝에서부터 제작, 시공,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3M의 마케팅 전략은 이들에 최적화된 서비스 모델인 셈이다.
김 센터장은 실제로 이같은 서비스 모델에 따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었던 사례도 경험했다. 한번은 인근의 대형 체인 약국에서 간판 의뢰가 들어왔는데, 해당 고객이 기존 간판과 간판업체에 대한 불신이 커 굉장히 디테일한 요구들을 해 온 것. 이에 김 센터장은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기간에만 보름이 걸렸다.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서였다. 3M이라는 브랜드, 그리고 3M의 마케팅 전략에 따른 김 센터장의 영업이 결국 고객의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결과적으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게다가 해당 간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뽑은 ‘좋은 간판’으로 선정되기도 해 매출 이상의 소득을 얻기도 했다.
김 센터장은 “아직까지는 기존의 거래선을 통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역 홍보,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