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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1 17:06

▶ 이색 조명 디자인을 찾아서 - 10 버블L

  • 신한중 기자 | 225호 | 2011-08-01 | 조회수 3,95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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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풍선이야, 조명이야?”


PVC튜브와 LED 결합한 이색 조명시스템


빛이 필요치 않은 곳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만큼, 수많은 조명제품들이 각각의 방식으로 세상을 밝히고 있다.

형광등과 백열전구처럼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평범한 형태의 조명들도 있지만 때론 흔치 않은 비범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제품들도 있다.

본지는 독특한 디자인과 진보적인 시스템으로 조명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이색 조명제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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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명 디자인업체 흥서산업이 개발한 ‘버블L’은 에어튜브를 소재로 사용한 독특한 조명시스템이다.

그물처럼 연결돼 있는 수많은 에어튜브가 빛을 내뿜는 이 제품은 얼핏 보았을 때 조명기구 외부에 튜브를 씌운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튜브 자체는 공기만 가득 들었을 뿐 빛은 튜브와 튜브를 연결하는 플라스틱 모듈을 통해 발산된다.

십자 형태로 제작된 이 플라스틱 모듈의 네 군데 끝에는 각각 SMD타입의 RGB LED 10개가 장착돼 있다. 이 LED에서 나오는 빛이 반투명의 PVC소재 에어튜브를 통해 확산되면서, 마치 튜브 자체가 발광하는 듯 독특한 연출을 하게 된다.

에어튜브와 플라스틱이 주 소재인 만큼 매우 가볍기 때문에, 어렵고 복잡한 시공과정 없이도 어떤 공간에서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그물을 짜듯, 십자 형태의 LED모듈과 에어튜브를 반복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원하는 크기 및 형태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또한 각각의 에어튜브를 개별적으로 콘트롤 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디스플레이 조명이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의 역할도 가능하다. 약 50㎝의 에어튜브가 2개의 도트를 구성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해상력은 크게 떨어지지만 색다른 모습의 영상스크린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시장의 인기를 얻고 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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