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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1 18:39

부산도시철도 1·2호선 스크린도어 설치·운영사업 본격화

  • 이정은 기자 | 225호 | 2011-08-01 | 조회수 6,13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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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사 휴메트로릭스, 6월 21일 300억원 규모 PF대출 계약
2012년 2월 준공 목표로 올 7월말 1공구 착공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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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1·2호선 PSD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매체에 비해 ‘라이트보드’의 크기를 최대화한 점이다. 광고주의 선호도가 높은 A형의 경우 가로 4미터, 세로 1.7미터로 국내 라이트보드 가운데 최대 크기다. 휴메트로릭스는 크기별 단가를 타 지역 PSD광고물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해 광고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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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1.1미터, 세로 2미터의 동영상 광고매체 ‘PSD-Live’가 역사내 상·하행 양방향 승객의 시야 정면에 각각 한 개씩 설치된다. 지하철 승객은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풀HD 고화질 영상 및 다양한 정보를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광고주는 동영상 및 자막광고 등 첨단 광고 툴을 이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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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1·2호선 10개역 PSD(Platform Screen Door) 설치·운영사업이 오는 7월말 착공해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화된다.

시행사인 (주)휴메트로릭스(대표 조병학)에 따르면 총 공사비 373억원 가운데 75억원은 (주)오릭스컴과 (주)비츠로시스가 자기자본을 출자하고, 나머지 300억원에 대해서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수협으로 구성된 대주단으로부터 각각 100억원씩 조달하는 PF대출이 지난 6월 21일 최종 체결됐다. 이에 따라 휴메트로릭스는 오는 7월말 1공구(1호선 자갈치, 남포동, 부산역)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진행은 ▲1공구(1호선) 자갈치, 남포, 부산역 ▲2공구(2호선) 센텀시티, 경성대·부경대, 사상역 ▲3공구(1호선) 범일동, 양정, 연산동, 온천장역 순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릭스컴의 김성욱 이사는 “2012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착공 승인 및 제반 계약 사항 등을 포함해 세부 일정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휴메트로릭스가 자부담으로 스크린도어를 제작·설치 및 유지관리하고 일정기간 무상으로 광고사업을 운영한 후 부산교통공사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부산교통공사와 휴메트로릭스는 지난해 9월 9일 총 사업비 약 373억원, 사업기간 21년 9개월, 광고면적 25% 이내로 최종 합의하는 내용의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PSD는 도시철도 승강장 위에 고정벽과 가동문을 설치해 차량의 출입문과 연동해 개폐될 수 있도록 만든 안전장치로, 승강장과 선로를 차단함으로써 승객의 안전 확보와 화재시 방연, 차량 강풍 방지 및 방음·방진 효과를 통해 이용환경을 개선해 주는 시설물이다.

스크린도어는 ▲1호선 자갈치, 남포, 부산, 범일, 양정, 연산, 온천장역 ▲2호선 센텀시티, 경성대·부경대, 사상역 등 총 10개 역사에 설치될 예정이다.

휴메트로릭스에 따르면 1호선 7개 역사는 1호선 34개역 중 승·하차 인구 상위 10위권에, 2호선 3개 역사는 2호선 42개역 중 승·하차 인구 상위 5위권에 해당하는 역사이다.

‘라이트보드’는 총 6종(A·B·C·D·H·I형) 388개 세트가 설치되며, 72인치 모니터 2대가 연결된 동영상 매체 ‘PSD-Live’는 총 20개 세트가 설치된다.

라이트보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매체에 비해 크기를 최대화한 점인데, 특히 광고주 선호도가 높은 A형의 경우 국내 라이트보드 가운데 최대 크기(가로 4미터, 세로 1.7미터)로 제작된다. 

H형과 I형 라이트 보드 사이에 설치되는 ‘PSD-Live’는 기존의 동영상 매체와 차별화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72인치 모니터 두 대를 연결한 형태로서 왼쪽에는 인터랙티브한 동영상 광고가, 오른쪽에는 화면 분할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가 방영될 예정이다. 풀HD 고화질의 영상이 30초 광고기준 하루 평균 150회 이상 노출되며, 유·무선 인터넷을 연결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방식이다.

휴메트로릭스는 PSD-Live 동영상 매체를 패키지 상품 형태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Full Pack(20개 패널) ▲Premium Half Pack(10개 패널 - 광고주가 직접 선택 가능) ▲Half Pack(10개역, 역당 1개 패널 - 상·하행 교차) 중에서 광고주 선호도에 맞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김성욱 이사는 “라이트보드와 PSD-Live를 연계해 광고의 전달 효과를 높이고 인터랙티브한 동영상 매체 광고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광고기법을 통해 광고주의 만족도를 충족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적으로 특수상권이 이뤄져 광고주의 선호도가 높은 역사는 브랜드 스테이션 판매를 통해 이미지 부각을 위한 확실한 광고매체로 광고주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대표주관사인 오릭스컴은 2008년 12월 설립된 광고전문회사로, 홈초이스 주관의 디지털 케이블 통합 VOD 광고 및 KT 스카이 라이프·CJ헬로비전·C&M이 연합해 만든 TV광고 매체 ‘심포니’, 서울메트로 2호선 열차정보시스템을 통해 광고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오릭스컴은 이번 부산도시철도 PSD사업의 본격 착수에 발맞춰 능력있는 전문 영업인력의 수시 채용에 나서 영업 조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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