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기분 좋은 간판문화를 만들기 위해 작년에 이어 개최된 '2회 예쁜간판·녹색간판상 공모전'의 수상작 21점이 선정됐다.
파주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40일) 공모신청을 받은 총 79점의 작품 중 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300만원), 금상 2점(각 100만원), 은상 3점(각 50만원), 동상 5점(각 30만원), 장려 10점(각 20만원) 등 총 21점의 우수간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쁜간판·녹색간판상 공모전' 수상작들의 공통점은 여백을 많이 두고 은은한 색상을 사용하여 주변환경과 조화도가 높았다는 것이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간판은 파주시 교하동 중앙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커피숍 '복숭아꽃 살구꽃'으로 나무의 질감을 살린 작은 간판을 하얀벽면을 배경으로 설치 여백의 미를 살려낸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의 뒤를 이은 금상 수상 간판은 '내가 떡볶이다'와 'CNR'로 파주시 금촌동에 위치한 '내가 떡볶이다'는 기존의 간판들과는 차별화된 원형의 심플한 판에 떡볶이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점으로 상호를 표시하여 업소의 특성을 잘 살렸고, 월롱면에 위치한 'CNR'은 3층 건물전체를 나무로 마감처리한 뒤 오른쪽 상단에 회사로고를 붙여 여백의 미를 극대화 했다.
이번 공모전 우수작 선정심사에 참여한 파주시 광고물관리위원회 위원들은 공모전 참가작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공모전을 매년 개최해 시민 스스로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간판, 작고 예쁜 간판을 설치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들은 작품집으로 제작되어 옥외광고물 관련 교육 및 파주시 홍보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파주시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