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번화가에 부산의료관광을 알리는 대형 광고판이 설치된다.
부산시는 이번 광고판 설치는 극동 러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관광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통행량이 많은 시내에 옥외광고판을 설치함으로써 큰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옥외 광고판은 6m×3m의 크기로 부산시 로고와 함께 의료메카인 부산을 방문해 달라는 문구를 러시아어와 영어로 표기하고 있다.
광고판은 해운대 해수욕장 사진을 배경으로 광안대교, 누리마루 사진과, 의료 인프라 시설 등 부산의 우수한 의료 수준을 알리는 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또 부산지역 의료시설, 대표 관광지 등 부산의료관광에 대한 모든 정보가 러시아로 소개되는 부산의료관광 홈페이지 주소(www.bsmeditour.go.kr)도 게재, 이번 광고판은 블라디보스토크시 세멘로브스카야 25번지(현대호텔 인근 도로변)에 다음달부터 설치된다.
지난해 부산을 찾은 해외환자 5921명 중 29%인 1709명이 러시아인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아르쫌, 사할린 지역은 의료기관이 적고 의료수준 또한 낮은 편으로 다양한 진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최대 항구도시로 1992년 자매도시 결연 체결 등 부산과 매우 인연이 깊은 도시이며, 블라디보스토크와 부산 사이에 직항로가 개설, 2시간 20분이 소요되는 등 편리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어 적극적인 의료관광 마케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러시아 지역(블라디보스토크 등) 해외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 대대적 홍보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해외광고를 실시하게 됐다.
이 외 지난 6월 러시아 의료관광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부산에서 실시, 9월 개최될 '부산국제 의료관광 컨벤션'에 러시아 의료관광 관계자 등을 초청하는 등 러시아 환자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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