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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1 18:54

신분당선 오는 9월말 개통… 고급 첨단매체의 경연장 기대

  • 이정은 기자 | 225호 | 2011-08-01 | 조회수 5,87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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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 컨소시엄, 광고시설물 설치작업 및 광고영업 활동 본격화
360도 매체 제안 가능한 유연한 매체환경 조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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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강남역과 분당선 정자역을 잇는 신분당선 1단계 구간이 오는 9월말 개통된다.

개통 카운트다운을 두달여 앞두고 신분당선의 광고대행 위탁운영사업자인 광인-KT-오리콤 컨소시엄(이하 광인 컨소시엄)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광인 컨소시엄은 광고시설물에 대한 기본설계를 마치고 오는 7월말부터 본격적인 설치작업에 들어가는 것과 동시에 광고 영업활동에도 시동을 거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신분당선 1단계 구간은 길이 17.3km, 강남-양재(서초구청)-양재시민의 숲(매헌), 청계산입구, 판교, 정자 등 총 6개 역사로 강남역에서 정자역을 16분 만에 연결한다. 강남역과 양재역에서는 각각 2호선과 3호선으로, 정자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판교역은 2015년 개통예정인 성남여주선과 환승된다. 서울 최대상권으로 많은 유동인구를 보유한 강남역을 시작으로 6개 역사 중 4개 역사가 환승역이라는 특징을 갖는데다 신규노선으로서 광고환경이 쾌적하고 고급스러우면서 광고매체의 설치나 운용 면에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분당선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광고업계의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분당선은 광고·임대 등 부속사업을 설계단계부터 고려한 국내 최초의 사례인 만큼 지금까지의 지하철 광고 환경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모든 광고시설물이 매립형(빌트인)으로 벽면과 일체형으로 마감처리되어 신규역사에 걸맞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는다. 대형광고를 제외한 대부분의 광고시설물은 벽면 내부에 뎁스(Depth) 20cm의 공간이 확보되고, 통신선도 기본적으로 연결된다. 때문에 일반 조명광고 뿐 아니라 디지털 동영상 광고, 하이브리드(쇼케이스) 광고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

첨단 디지털 미디어가 대거 설치된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종합안내도와 지역안내도가 터치스크린 키오스크 형태로 각각의 역사 측면 벽에 설치되는데, 로드뷰를 통한 주변정보, 노선안내도, 실시간 생활정보와 광고를 함께 제공해 자연스러운 광고노출이 가능한 매체다. 강남역과 양재역을 잇는 연결통로에는 광고와 공공 콘텐츠를 표출하는 LED전광매체가 선을 보이고, 플랫폼에는 스크린도어 조명광고와 연계한 동영상 광고매체가 설치된다.
앞서 언급한대로 광고주가 필요로 한다면 일반적인 조명광고 매체도 디지털 동영상 광고매체로 변경해 운용할 수 있다.

일반조명광고 매체는 프레임 텐션바에 플렉스를 고정한 형태의 기존 와이드컬러와 달리 LED내부조명에 백릿 소재를 적용하고 유리로 마감처리해 고급스럽고 유려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사각기둥광고가 많이 설치된다는 점도 특색있는 점이다. 광인 매체기획팀의 임경식 부장은 “신분당선 6개 역사에 고루 분포되는 기둥형 광고는 평면광고만 가능했던 원형기둥을 탈피해 하이브리드 광고가 가능한 사각기둥 형태로 기존 매체와 차별화되는 신분당선만의 신매체가 될 것”이라며 “상부와 하부를 대리석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저전력 고효율 LED조명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역사내 광고매체는 상권이 활성화되어 있고 환승역을 끼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과 양재역에 전체 1,200여개 물량의 절반 수준인 600여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나머지 4개 역사에는 각각 150개 안팎의 광고물량이 배치됐다. 차량광고는 총 72량(6량 12편성)으로 액자형 800여개, 모서리형 2,000여개, 차내동영상 500여기가 운용될 예정이다.

고급 소재의 사용과 디지털 미디어의 대량 설치 등으로 신분당선의 광고시설물 제작·설치 비용은 50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인의 임경식 부장은 “매체의 고급화와 디지털화로 기존 지하철과는 확실한 차별화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광고주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는데 맞춰 설계 단계부터 유연한 매체환경을 조성한 만큼 360도 매체제안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분당선 광고는 어떤 모습?

내부 공간 확보로 디지털 및 하이브리드 매체로의 전환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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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형 광고매체의 시뮬레이션 사진. 일반조명광고, 하이브리드(쇼케이스) 광고, 디지털 동영상 광고 등 3가지 타입의 광고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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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과 양재역 연결통로에 설치되는 LED전광매체. 광고와 공공 콘텐츠(역사정보, 뉴스, 날씨, 경제지표)를 함께 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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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스크린도어 광고. 조명광고와 동영상 광고의 연계를 통해 임팩트있는 광고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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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내 일반매체의 모습. 일반조명광고와 하이브리드 광고의 적용이 가능한 매체로, 특히 차별화되고 임팩트있는 하이브리드 광고를 진행하기에 광고물의 크기와 규모가 가장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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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6개 역사에 고르게 분포되는 사각기둥형 매체로 하이브리드 광고의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 상부와 하부를 대리석으로 마감해 고급스럽고 미려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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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 키오스크 형태로 제작되는 종합안내도. 최첨단 매체로서 로드뷰를 통한 주변정보, 노선안내도, 실시간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고 옆면에는 하이브리드 광고도 가능한 광고매체를 배치해 종합안내도 사용자에게 자연스러운 광고노출이 가능하다.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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