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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7 15:29

인천공항 광고사업, 첨단 디지털매체로 무장하고 ‘출격’

  • 이정은 기자 | 226호 | 2011-08-17 | 조회수 6,72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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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 700여개 LCD·PDP패널 투입 전면 리뉴얼
디지털 사이니지 실험대… 신규매체 멀티브릿지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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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층 츨발층 면세구역 브릿지에 설치된 LCD동영상 광고 ‘멀티브릿지’는 뜨거운 광고주의 반응으로 설치와 동시에 10기가 모두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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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도착층 수하물인도장의 컨베이어벨트 상단에 설치된 ‘멀티큐브’. 46기 전체에서 동기화된 영상을 표출, 보다 임팩트있는 광고노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광고주 반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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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림한 형태의 프레임과 LED 내부조명을 채택한 라이트박스. 기존의 광고시설물에 비해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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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층 출발층 면세구역의 벽면에는 상단 라이트박스와 하단 LCD패널이 조합된 형태의 새로운 광고매체가 설치돼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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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장 동영상 광고(왼쪽)와 TV를 설치한 박스에 광고를 하는 TV하우징 광고.

인천공항이 대대적인 광고매체의 리뉴얼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바뀐 이미지로 여름 휴가철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인천공항의 광고사업권자인 동아일보사는 지난 6~7월 2개월에 걸쳐 대규모의 광고시설물 교체 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부터 완전히 새로운 판으로 3기 인천공항 광고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의 광고시설물 리뉴얼은 인천공항 개항 10년 만의 일로, 옥외광고시장에서 그 상징성과 매체파워가 가장 막강한데다 이번에는 동아일보사라는 신규 광고사업자에 의해 완전히 새로운 틀에서 사업이 전개된다는 점에서 그 향배에 업계 안팎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졌다.

이번 인천공항 광고시설물 리뉴얼의 핵심은 바로 ‘디지털화’다. 동아일보사는 세계 최고공항 6연패에 성공한 인천공항의 위상과 ‘디지털화’라는 시대의 흐름에 걸맞게 옥외광고도 최첨단, 최고급 매체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로 이번 광고시설물 리뉴얼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동아일보사 광고국의 박종순 과장은 “700여개의 LCD&PDP패널을 조합해 신개념 디지털 매체를 설치하고, 모든 라이트박스 조명 소재를 기존 형광등에서 LED로 교체해 조도를 밝게 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며 “최첨단, 신기술의 공항 분위기를 연출하고 공항 이용객들에게 보다 나은 콘텐츠를 제공해 공항의 질적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신매체는 3층 출발층 면세구역의 브릿지에 설치된 10기의 LCD동영상 광고매체 ‘멀티브릿지’다. 21개의 LCD패널이 조합된 가로 7m, 세로 3m 크기의 디지털 매체로서 광고 10초, 세계시각 5초, 방향안내 5초 순서로 화면이 변환되는 형태다. 위치가 좋은데다 화질이 좋고 색감이 화사해 주목도가 탁월하다. ‘1기 1광고주’ 판매방식으로 월 광고단가가 수천만원에 달하지만 설치와 동시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광고주로 로레알(3구좌), LVMH(3구좌), 태평양(2구좌), 에스티로더(1구좌), 디아지오코리아(1구좌)가 참여했다.
3층 출발층 면세구역의 벽면에는 상단 라이트박스(3.15×5.59m)와 하단 LCD패널(3×2m)이 조합된 형태의 새로운 광고매체가 설치돼 눈길을 모은다. 고정광고와 동영상광고의 조화로 시선을 끄는 효과가 탁월하다. 시슬리와 에스티로더가 첫 광고주로 테이프를 끊었다.

1층 도착층 수하물인도장의 컨베이어벨트 상단에 설치된 ‘멀티큐브’는 9개의 LCD패널이 조합된 가로 3m, 세로 3m 크기의 LCD동영상 매체로, 46기 전체의 동시 화면제어를 통해 동기화된 영상을 표출, 보다 임팩트있는 광고노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광고주의 관심이 높다는 전언이다. 현재 비자카드, 허벌라이프, 서울시, 여수시, 중국은연카드 등이 광고를 온에어하고 있다.
1층 도착층 북측 벽면(입국심사대 정면)과 여객터미널 2층 승강장 이동통로에는 초대형의 프로젝트 광고 ‘비디오월’이 설치됐다. 프로젝트를 통해 영상을 쏘아 광고를 표출하는 특색있는 방식의 광고다.
이번의 매체 리뉴얼 작업은 CJ파워캐스트에서 맡아 진행했으며, 디지털 매체가 대규모로 설치되는 관계로 투입된 비용이 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00여개의 달하는 LCD 및 PDP 패널이 투입된 인천공항은 디지털 사이니지의 실험대가 될 전망이다. 시설투자비가 많이 들어가면서 매체의 검증이 필요한 디지털 매체가 중심이 되는 3기 인천공항 광고사업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우려가 교차했는데, 멀티브릿지 10기가 설치와 동시에 완판되고, 여타 디지털 매체에 대한 광고주의 관심도 높게 나오고 있어 새로운 실험은 일단 성공적이라고 할만하다.
동아일보사의 박종순 과장은 “디지털매체가 성공적으로 진입한 케이스라고 자평한다”며 “디지털 매체사업의 활성화와 함께 스페이스를 활용한 마케팅 툴을 제공하는 등 인천공항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신매체를 보여주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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