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와 한국HP는 서울 조선호텔에서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모나미의 폭넓은 유통망과 HP의 프린팅 기술력을 조합해 ‘HP 프린트 스테이션’ 브랜드의 신규 출력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나미는 6월중 자본금 30억∼5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자회사를 설립해 HP 프린트스테이션 출력서비스사업과 기업대상 프린터·복합기 대여(리스·렌탈)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되며, 한국HP는 이들 사업에 필요한 모든 프린팅장비·솔루션·소모품·기술서비스는 물론 모나미 측 영업인력들의 교육도 지원하게 된다.
새롭게 설립될 HP프린팅 스테이션은 직영점과 기존 문구점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운영되며 문구 판매뿐만 아니라, 기업·개인 맞춤 출력 서비스, 맞춤 인쇄 등 프리미엄급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모나미 송하경 사장은 “킨코스 등 기존 출력서비스업체들은 복사·출력에 집중돼있는 반면, 우리의 신사업은 HP 솔루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용·개인용 맞춤형 출력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비스요금 또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사장은 “국내 3만여개 문구점 중 8,000여개를 고객으로 확보한 모나미의 유통저력과, HP의 최첨단 프린팅기술력으로 시너지를 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HP 이미징프린팅그룹(IPG) 조태원 부사장은 “HP와 모나미는 소모품 유통에서 10여년간 성공적으로 협력해왔다”며 “HP의 기술력과 모나미의 유통경쟁력을 통해 날로 성장하는 출력서비스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나미는 올해 안에 여의도와 강남 등 주요 상권에 직영점 5곳을 오픈하고 중소 문구점에 숍인숍 120곳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