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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30 13:41

소재업체, ‘솔벤트시장을 잡아라’한국3M, 한국에이버리 등 신제품 출시 잇따라

  • 이정은 기자 | 100호 | 2011-08-30 | 조회수 3,81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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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M - 중·저가 시장 겨냥한 보급형 PVC필름 ‘IJ1220’ 시리즈
한국에이버리 - 졸 타입의 고급형 조명용 플렉스 ‘MPI 4432’


메이저 소재업체들이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솔벤트소재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3M이 중·저가 시장을 겨냥한 보급형 PVC필름을 이달 초 시장에 내놓은데 이어 한국에이버리는 이달 하순께 조명용 플렉스를 출시한다.

한국3M과 한국에이버리는 각각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분야의 라인업을 보강함으로써 확대되고 있는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한국3M은 이달 초 중·저가 시장을 겨냥한 보급형의 PVC필름 2종을 국내시장에 본격 선보였다.

제품명은 3M 스카치캘 IJ1220-10(Clear adhesive), IJ1220G-10(Grey adhesive)으로, 규격은 1060, 1220, 1370, 1520mm×50m, 100m로 출시됐다.

프리미엄급 PVC필름만을 취급해 오다 2004년 보급형의 IJ20을 출시하며 중저가 시장에 진입했던 한국3M은 중저가 시장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끌어내지 못했다고 판단, 이번에 IJ20보다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내린 IJ1220 시리즈를 내놓으며 중저가 시장공략을 위한 잰걸음을 하고 있는 것. 단기 광고용 소재로 적합하며 버스광고 및 래핑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다.

IJ1220시리즈를 통해 보급형 시장에서의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의 주력시장이었던 프리미엄부터 중·저가 시장까지를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 진정한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3M 정장호씨는 “이번의 보급형 PVC필름 출시를 기점으로 엔드유저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높은 제품력과 탁월한 가격경쟁력을 가진 제품인 만큼 프리미엄 제품의 명성을 보급형 시장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국에이버리는 지난해 말 컬러시트, 비조명용 플렉스를 출시한데 이어 조만간 국내시장에서 많이 쓰이는 조명용 플렉스를 선보이면서 소재시장 공략에 한층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국에이버리의 국내총판인 준트레이딩은 졸 타입의 조명용 플렉스 ‘에이버리 MPI 4432’를 이달 하순께부터 국내시장에서 본격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라이네이팅 타입이 아닌 졸 타입이면서 가격은 라미네이팅에 견줄만한 저렴한 수준에 책정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며, 최대 3.2m폭까지 출시된다.

내구성과 평활도가 우수하고 솔벤트 장비에 출력시 최고의 인쇄성을 구현하는 한편 빠른 건조속도와 완벽한 고주파 작업성을 갖는다. 한화폴리드리머의 PL5가 독식하다시피하고 있는 고품질 플렉스을 겨냥한 제품이다.

준트레이딩의 이재원 과장은 “고품질의 졸 타입 제품이면서도 가격은 라미네이팅 타입에 견줄 만큼 저렴하다는 점이 큰 메리트”라며 “조명용 플렉스 출시를 기점으로 컬러시트 및 플렉스 제품군에 대한 영업활동을 본격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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