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11.08.30 14:54

2호선 행선안내기 사업, 난항 끝에 드디어 스타트

  • 이정은 기자 | 100호 | 2011-08-30 | 조회수 5,154 Copy Link 인기
  • 5,154
    0


미디어쿼터스, 삼성역 시작으로 이달 안에 20개 역사 설치예정 
영업활동도 본격화… 오는 9월까지 전 역사에 1,248대 설치


06-미디어쿼터스1.jpg

06-미디어쿼터스2.jpg
미디어쿼터스가 기존 플랩식 행선안내기(왼쪽)를 동영상 표출이 가능한 고해상도 풀컬러 LED타입의 행선안내기(오른쪽)로 교체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5월 2일 삼성역을 시작으로 이달 안에 20개 역사에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호선 행선안내기 사업이 오랜 난항 끝에 드디어 본격적인 사업개시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디어쿼터스(대표 황규철)는 이달 초 삼성역을 시작으로 행선안내기 설치를 본격화하면서 영업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쿼터스(舊 애드로드)는 뷰트로닉스의 계약해지로 장기간 사업공백 사태를 맞았던 2호선 행선안내기 사업권을 신생회사로서 지난해 1월 깜짝 수주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그러나 계약체결 이후 1년여간 사업이 지연되면서 또 다시 장기 표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었던 상황.

미디어쿼터스 변문기 기획팀장은 “초기 투자비 및 LED 원천기술 확보 등의 과정에서 사업이 다소 지연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최근 자본력과 기술력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이제서야 사업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범설치 운용 중에 있는 2호선 강남·사당·용두역, 1호선 동묘역에 이어 5월 2일 삼성역을 시작으로 이달 안에 총 20개역에 시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9월까지 2호선 전 역사에 총 1,248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동영상 행선안내기는 기존 플랩식 행선안내기와 달리 LED를 적용해 다양한 동영상 정보를 표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화면크기는 42인치로, 행선안내 및 컨텐츠 화면과 광고전용 화면으로 구성되는데, 고해상도 풀컬러 LED의 특성으로 고휘도 영상표출이 가능해 시인성이 탁월하고 가시각도가 좌우 각 80도로 사각지대가 없다는 장점을 갖는다.

미디어쿼터스는 뒤늦게 시동을 건 만큼 발 빠르게 사업을 진행시키면서 본격적인 광고영업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미디어쿼터스는 2호선이 일일 이용객 700만명에 달하는 황금노선인데다 매체수가 많고 행선안내 고지에 따른 강제노출 효과가 탁월하다는 점을 행선 안내기 광고의 메리트로 강조하고 있다.

이 회사 황규철 사장은 “고품위 LED를 채택해 광고 임팩트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지하철 이용객이라면 한번쯤 눈길을 줄 수밖에 없는 행선안내와 함께 노출됨으로써 강제적인 인지효과가 뛰어나다”며 “침체된 지하철 동영상 광고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광고매체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의 난항을 뒤로한 채 드디어 정식 스타트라인에 선 2호선 행선안내기 사업이 순항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