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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31 14:46

A무선 LED전광판 상용화 길 열렸다

  • 신한중 기자 | 227호 | 2011-08-31 | 조회수 2,04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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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무선 전력·데이터 전송 핵심기술 개발
세계 최소 크기의 고효율 자기 공진기 설계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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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RI가 개발한 자기공명 방식 무선 전력 기술을 통해 전선없이 전력을 공급받고,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LED전광판의 모습.

전선 없이 LED전광판에 전력을 공급하고 콘텐츠를 조작하는 무선 전송기술의 상용화 길이 열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는 40W급 무선 전력·데이터 전송 시스템의 핵심기술을 개발해 데스크톱 컴퓨터와 LED 전광판을 완전 무선화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원측에 따르면 자기공명 방식의 기술을 이용해 세계에서 가장 작고 효율이 높은 자기 공진기와 고효율 송수신 회로기술을 개발해 LED전광판의 전력과 데이터를 모두 무선 송수신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LED 전광판의 모든 전선이 사라지게 돼 설치 및 제거가 훨씬 간편하게 이뤄질 뿐 아니라, 비바람에 노출되더라도 전선 누전에 따른 사고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다. 

이번 무선 전송기술은 ETRI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전자업체 엘트로닉스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1.8㎒(메가헤르츠)대역을 사용해 자기 공진기를 기존 제품보다 10배 이상 축소시켰으며, 송수신 회로의 효율 향상도 이뤄냈다.

이 기술은 인체에 피해가 없는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실용화 가능성이 높으며,  자기 공진기가 기존보다 훨씬 작아졌기 때문에 기술의 활용 분야도 더욱 넓어질 것이라는 것이 연구서측의 설명이다.

ETRI 윤재훈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자기공명 방식의 무선 전력?데이터 전송 기술은 LED전광판 뿐 아니라 개인용 휴대기기와도 접목이 가능하다”며 “전파를 활용한 미래의 다양한 서비스 및 신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국가기반기술로도 적용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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