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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31 15:09

대구 현대百,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공개

  • 신한중 기자 | 227호 | 2011-08-31 | 조회수 2,20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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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95m, 세로 46m 규모에 1만여개 LED 적용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영상도 방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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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9일 개장한 대구 반월당 현대백화점의 모습. 시범 가동 중인 미디어파사드가 화려한 빛을 내뿜고 있다.


대구 도심을 밝히는 새로운 빛의 예술이 등장했다.

지난 8월 19일 개장한 있는 대구 반월당 현대백화점의 LED미디어파사드가 바로 그것이다. 

가로 95m, 세로 46m의 규모의 이 작품은 11층 높이의 백화점 건물 전면과 우측면을 활용해 구현됐다.

미디어파사드의 제작·설치를 담당한 LED조명업체 티솔루션 측에 의하면, 이 작품에는 약 1만여개의 LED가 사용됐으며, 특히 LED조명 위로는 특수하게 개발된 강화유리를 덮어 마감했다.

반투명의 강화유리를 통해 표출되는 LED의 빛은 LED의 도트가 그대로 노출되는 기존의 미디어파사드와는 또 다른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할 뿐 아니라, 유리벽으로 둘러 쌓여진 벽면이 주간에도 미려한 자태를 뽐낼 수 있게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구점은 ‘명품’을 콘셉트로 준공되는 건물인 만큼, 건물의 외벽에도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명품 이미지를 담은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했다”며 “특히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개점한 만큼, 대구를 찾는 많은 외국인 및 외지인들에게 대구와 현대백화점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의 콘텐츠에는 경북대 미술학과 류재하 교수, 최종범 미디어아트 작가, 부부작가팀 민 등이 참여했다. 특히 류 교수의 경우 지난해 개최된 G20 정상회의 당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로비에 ‘미디어 첨성대’라는 LED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 있다. 

이 미디어파사드는 본격적인 점등을 앞두고 시범 가동 중에 있지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영상도 이 미디어파사드를 통해서 상영한다는 것이 백화점 측의 계획인 만큼, 빠른 시간 내에 대구도심을 화려하게 수놓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을 보인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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