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의 차량 번호판 국가 코드 유럽공동체 상징 별 마크와 해당 국가의 알파벳 약호 표시
영국은 옥외광고 문화가 발달한 유럽 가운데서도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나라다. 규모 면에서는 물론 런던 피카딜리 광장이 뉴욕 타임스퀘어와 함께 세계 2대 옥외광고 명소로 꼽힐 만큼 상징적인 면에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으로, 기업들의 한층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본지는 제일기획 런던지점장, 애드스카이코리아 국제영업이사 등을 역임하며 영국통 광고 전문가로 알려진 신현택 액티컴미디어서비시즈 대표가 연재하는 ‘신현택의 영국 사인 엿보기’ 코너를 통해 런던을 중심으로 영국의 다양한 광고, 사인 문화를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유럽 공동체 회원국가별 차량번호판 사례.
EU기(flag) 및 엠블렘(emblem).
자석식으로 만들어진 “GB” 코드판 사례.
유럽 공동체(EU: European Uninon)는 각 회원국으로 하여금 차량 등록시 차량 번호판 (vehicle registration plate) 형태를 통일하고 있다.
일반적인 EU 차량 번호판은 번호판의 왼쪽에 파란색 부분을 마련해 두고 유럽 공동체를 상징하는 별 마크와 1998년 11월 3일부로 도입한 해당 국가의 알파벳 약호를 표시한다.
유럽 공동체 회원국들은 서로의 국경에 대하여 검문검색 없이 통과할 수가 있다. 따라서 어떤 차량이 어느 회원국 소속인지를 표시하는 게 중요하다.
이러한 EU의 차량 번호판 형태는 핀란드, 스웨덴, 사이프러스 그리고 영국에서는 의무 사항이 아니다. 영국 본토(Great Britain)의 경우, 차량 운전자들은 자신의 차량에 대하여 잉글랜드 (England), 스코틀랜드(Scotland), 웨일즈(Wales)의 국기(national flag) 또는 영국기 (Union Jack)와 함께 “ENG” (잉글랜드 경우), “SCO”(스코틀랜드 경우), “WALES” 또는 “CYM” (웨일즈 경우), “GB” (Great Britain의 의미) 또는 “UK” (United Kingdom의 의미) 의 약호를 사용할 수가 있다.
이러한 영국 본토의 차량 번호판 국가 코드들은 “GB”를 제외하고 유럽 대륙에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영국 차량들이 유럽 대륙에서 운행될 때는 별도로 “GB” 코드판을 차량에 부착해야 한다. 자석식으로 만들어져 차량에 부착하기가 좋은 “GB” 코드판은 영국내 유통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가 있다.
한편, 영국의 일부인 노던 아일랜드(Northern Ireland)에서는 유럽 공동체가 인정하는 형태의 “GB” 번호판만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