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돌로 마감된 외관의 사선을 가로지는 리본 그림과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간판이 화려하진 않지만, 차분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한국의 전통이 살아숨쉬는 삼청동의 분위기를 전혀 해치지 않고 100% 동화된 모습이다. 삼청동이라는 특성을 반영, 영문 로고 옆에 ‘키엘’이라고 한글 로고도 함께 넣었다. 키엘 관계자에 따르면 3층 높이의 빨간색 벽돌 건물이 1851년 키엘의 첫 매장이 들어섰던 뉴욕 맨해튼 13번가 약국 건물을 재현한 것이다.
쇼핑객 뿐 아니라 볼거리를 찾고자 매장을 방문하는 이들을 위해 매장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원목을 사용한 진열대, 천장을 장식한 샹들리에, 키엘 로고를 형상화한 네온사인, 또 회사 관련 영상자료가 실시간 송출되는 디지털사이니지까지 있다.
대로변을 끼고 있지 않은 ‘골목 상권’에 입점해 있지만 골목을 도보로 이용하는 행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