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주최하고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 27회 MBC건축박람회’가 지난 9월 1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MBC건축박람회는 각종 인테리어 및 건축 자재, 공공시설, 조명 및 공구 등 건축 관련 제품을 망라하는 전시회로, 이번에는 3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기나긴 여름 숨고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가 시작되는 9월의 첫날 개최된 행사인 만큼 참가업체들은 신발끈을 다시 동여매는 마음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사인(Sign) 및 옥외광고 시장에 뿌리를 둔 업체들도 전시회에 참가해 건축 및 인테리어 시장 공략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이들의 활발한 수요창출 움직임을 카메라에 담았다.
잉켐시스템,
UV프린터 ‘제트릭스’의 다양한 출력사례 소개
잉크테크의 국내총판인 잉켐테크는 UV경화 프린터 ‘제트릭스 2513FRQ’을 출품, 현장에서 출력시연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제트릭스’를 활용한 다양한 출력 샘플을 전시해 건축 및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트릭스 2513FRQ’는 스펙트라 Q클래스 헤드를 4색 더블로 탑재한 미드레인지급 UV프린터로, 시간당 최고 30㎡의 출력속도를 구현해 동급 UV장비 가운데 속도 경쟁력이 탁월하고 프라이머를 헤드에서 직접 분사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제트릭스를 활용해 제작한 명판 및 POP물, 아크릴·PC·유리·데코타일·타일 등 인테리어 소재 및 건축 내장재로 부스 전체를 디스플레이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 인조가죽 등 플렉서블한 소재에도 갈라짐 없이 출력 가능하다는 장점을 소개하는데도 주력했다.
나이테산기개발,
맞춤형 벽지 솔루션 ‘담코’ 선보여
나이테산기개발은 실사출력을 활용한 친환경 맞춤형 벽지 솔루션 ‘담코(DAMCO)’를 새롭게 선보이며 건축·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담코’는 엡손 스타일러스 프로에 친환경 수성 잉크와 원단(소재)을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원하는 크기대로 제작해 주는 맞춤형 벽지로,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창조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을 연출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총족시켜 줄 수 있는 것이 특장점.
친환경 벽지, 프리미엄 합지 벽지, 실크벽지, 점착식 벽지 등 다양한 벽지 소재는 물론 롤블라인드, 그림액자, 캔버스 아트 등에도 접목할 수 있다. 나이테산기개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담코’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벽지출력사업을 전개할 대리점 모집에도 나섰다.
다산에이디,
200여종의 다양한 LED제품 출품
LED조명 생산업체 다산에이디는 사인용 LED제품부터 실내용 LED조명에 이르기까지 100여종의 다양한 LED조명 제품을 출품하며 전방위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주력 제품인 사인용 LED모듈 제품은 KS인증을 받은 우수한 신뢰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으며, 레드·그린·블루·화이트 4색으로 개발된 사이키 LED모듈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경관용 LED스틱바 등 이색적인 제품도 출품했다. 아울러 최근 출시한 전화번호용 LED채널사인은 뛰어난 시인성과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호응을 모았으며, 색다른 디자인의 인테리어용 LED조명 제품들은 관련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참관객들까지 폭넓은 관심을 얻었다. 회사 관계자는 “사인 및 인테리어용 LED제품부터 LED경관조명까지 다양한 LED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다양성과 신뢰성을 무기로 시장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엘비젼, 미려한 LED평판조명으로 참관객 시선몰이
LED조명 개발업체 지엘비젼은 미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LED평판조명을 출품하며 참관객들의 시선몰이에 나섰다.
지엘비젼의 LED평판조명은 실내용 형광등 및 삼파장 램프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기존의 평판제품이 매립형이었던 것과 달리, 천장 직부형으로 제작돼 별도의 공사 없이 간편하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독자적 배광기술이 적용돼 배광의 균일성을 크게 향상시켜 LED조명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조도 부족 및 암부현상 등의 문제점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7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학습·작업 등 용도에 따라서 다양한 밝기를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반영돼 실내 공간을 한층 더 미려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것도 제품이 지닌 특징으로 현재 10여 가지의 디자인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모든 제품을 쿨화이트와 웜화이트 2종으로 출시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폭을 한층 넓혔다.
예림영상, 유리창 매개로 한 프로젝션 미디어 소개
영상광고 시스템 개발업체 예림영상은 자사가 개발한 프로젝션 영상시스템을 출품했다.
매장의 윈도 등 유리창을 통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리어타입 프로젝터와 전용으로 개발된 프로젝션 필름으로 이뤄진다. 매장의 내부에서 윈도에 영상을 쏘면 소비자들이 바깥에서 광고 영상을 볼 수 있게 되는 방식이다. 특히 회사가 개발한 필름은 프로젝션 영상을 전면 뿐 아니라 후면에서도 선명히 비춰지게 하기 때문에 기존의 프로젝션 미디어와는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기대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의 프로젝션 미디어는 기성 제품을 사용하는 기존 유사 제품과 달리 프로젝터와 필름 모두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것이기 때문에 시인성과 밝기 등이 탁월하다”며 “옥외광고 및 인테리어 시장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