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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5 16:32

/MBC건축 박람회/MBC 건축박람회를 통해 본 소자재 트렌드

  • 이승희 기자 | 228호 | 2011-09-15 | 조회수 1,85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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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겨냥한 자연소재 ‘다채’


건축과 인테리어 소재의 트렌드를 보면 사인 소재의 트렌드도 엿볼 수 있다.
건축, 인테리어, 사인은 분명히 다른 영역에 있지만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주거공간에서도 마찬가지만 특히 사인물이 들어가는 상업공간에서는 이 세가지 요소의 조화가 중요하다. 상업공간 전체를 하나로 보는 SI의 개념이 도입되면서 최근에는 이들 간의 경계가많이 허물어져가는 모습도 보인다.
 
이번 MBC건축박람회에서는 건축, 인테리어 내외장재를 비롯, 관련 부자재에 이르기까지 현재의 트렌드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MBC건축박람회에 출품된 소재 및 관련 부자재들을 통해 건축, 인테리어의 소자재의 현재를 들여다보았다.    

 

친환경 필두로 석재와 목재가 대세

‘돌과 나무는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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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K가 출품한 인조대리석. 인조대리석은 현 인테리어 트렌드의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소재중 하나다.


돌, 나무와 같은 자연소재들은 오랫동안 건축, 인테리어 소재 분야의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 건강을 지향하는 ‘웰빙’ 문화가 도입된 이후 자연 소재에 대한 관심은 부쩍 늘어나고 있고, 이들을 기반으로 개발한 인공소재의 등장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소재의 중심은 돌과 나무였다.

천연석의 느낌을 낸 각종 질감의 인조대리석들과 다양한 수종으로 제작된 나무 소재들이 전시됐다. 이들 소재는 다양한 형태로 개발돼 나오고 있지만, 특히 편리한 가공성을 겨냥해 타일 형태의 소재로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도 눈여겨볼만하다. 타일도 큰 사이즈에서부터 손가락 마디 정도의 작은 사이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사실 이들 소재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한지 상당한 시간이 흘러서인지, 개별 제품들의 품질은 점점 상향평준화되고 있는 실정. 때문에 최근에는 공인기관의 친환경 인증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친환경이라는 트렌드는 ‘반짝’하고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영속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돌과 나무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소재라는 화두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리뉴얼용 소재도 점차 업그레이드


 [0]42-친환경이라는.jpg  친환경이라는 화두가 대세로 자리매김하면서 나무는 인테리어의 중요한 소재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간편한 시공성을 겨냥해 타일형태로 개발된 나무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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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정밀이 출품한 외장재. 신규 건축이나 노후화된 건물의 보완용 소재로 나왔다. 간판정비사업에서 건물 리뉴얼용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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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루페인트의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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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루페인트는 도료를 통해 팬톤컬러를 구현하는 제품을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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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가죽도 인테리어 소재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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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재에 UV출력을 접목한 데코타일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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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이 화두다 보니 친환경성을 보완할 수 있는 관련 부자재의 출품도 다양했다. 사진은 친환경 오일스테인을 출품한 ‘BIOFA’.

신규 제작을 위한 소재들도 많지만 기존의 건축, 인테리어의 변형을 통한 리뉴얼을 겨냥한 소재들도 다양하게 출품됐다. 외장용으로는 기존의 외장재 위에 추가로 부착할 수 있는 금속 패널들이 주종을 이루는데, 아연강판,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알루미늄, 동판, 징크, 티타늄 등 다양한 금속류를 기반에 두고 있어 각기 다른 장단점을 지니고 있다.

외장재는 언뜻 사인과 별개인 듯 보이지만 사인과 공간을 공유하는 만큼 불가분의 관계에 있고, 익스테리어의 간판 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최근에는 더욱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는 기존 간판정비사업의 노후화된 건물 보완용으로 사용됐던 외장재를 들고 나온 업체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석재에 UV출력을 접목하는 등 소재에 다른 제작기법을 도입하는 응용의 범위도 확장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소재 뿐 아니라 건축이나 인테리어에 접목할 수 있는 부자재들의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도료 분야에서는 노루페인트가 그동안 시트 등 출력 소재에 구현됐던 팬톤 컬러를 구현하는 새로운 도료 브랜드를 런칭해 선보임으로써, 도색의 팬톤 컬러 구현의 가능성이 열렸다. 이밖에도 친환경 오일스테인 등 소재의 친환경성을 보완해주는 부자재들의 출품이 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이승희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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