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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5 16:12

자재가 인상이 제작업계 최대 걸림돌

  • 이승희 기자 | 228호 | 2011-09-15 | 조회수 1,980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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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PVC·형광등 등 자재가 지속적 오름세


‘원자재가 상승이 제작업계의 발목을 잡는 최대 걸림돌이다’
요즘 제작업계에서 나오는 한숨섞인 이야기다. 원자재가 인상으로 인한 지속적인 물가 상승이 최근 업계의 최대 경영애로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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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금속, PVC기반의 소재 등 광고소재들의 단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소재별로 상승시기와 폭이 다르긴 하지만 극심한 단가 경쟁 속에 놓인 LED모듈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광고자재 단가가 대체로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채널사인, 프레임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알루미늄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리며 오르고 있다. 수입 원자재이기 때문에 유가 상승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 

올초 지난해 동기 대비 12% 상승된데다 2/4분기 들어서 약 3% 가량 추가로 올라 작년 초에 비해 벌써 15% 폭 인상됐다. 

스테인리스 스틸의 가격도 크게 올랐다. 지난 7월까지 포스코산 304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출하가격은 톤당 370만원, 304 냉연강판 2mm 2B 제품 판매 가격은 398만원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지난 8월 니켈 가격이 인하됨에 따라 9월부터는 300계가 10만원 인하된 가격에 출하된다. 
유가 급등의 직격탄을 받는 염화비닐수지(PVC) 계열의 소재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PVC 가격이 지난해 6월보다 현재 35% 이상 가격이 올랐다.

이에따라 PVC계열의 시트류의 가격이 일제히 인상되고 있다. 가격의 인상폭이 큰만큼, 제조사들이 원자재가의 부담을 떠안기는 힘든 지경에 이른 것이다.

형광등에 사용하는 희토류 가격의 급등으로 형광등의 가격도 9월부터 크게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인상폭은 다소 상이하지만 오스람, 필립스, GE라이팅 등 형광등 공급업체들이 10~30% 가량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최근 아크릴 가격은 잠시 주춤한 듯 보이나 연초부터 2/4분기까지 계속적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자재가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게 제작업계의 전언. 한 업계 관계자는 “제품 단가는 경쟁으로 이미 바닥을 곤두박질 치고 있는데 자재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데다 인건비까지 올라가 정말 힘들다”며 “이같은 원자재가 상승과 고물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어디서 돌파구를 찾아야할지 걱정”이라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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