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등장했다. 지난 8월 26일 신도림동에 개장한 복합쇼핑몰 디큐브시티 공원에 설치된 미디어아트 조형물 ‘볼텍스(Vortex)’가 바로 그것.
높이 17m, 지름 8.5m의 거대한 붉은색 리본이 하늘로 소용돌이치며 올라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 작품은 영국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론 아라드가 설계하고 유영호 작가와 류호열 중앙대 교수가 작품의 제작 및 설치를 진행했다.
리본 부분에는 총 2만 4,420개의 LED가 장착돼 밤이 되면 다양한 문자 및 이미지를 표출하는데, 특히 시민들이 작품 옆의 컨트롤 박스를 이용해 직접 글씨를 입력하거나, 작품의 색깔을 통해 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기능도 적용돼 거리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