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228호 | 2011-09-16 | 조회수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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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7기와 스크린도어 6기에 매장 진열대 그대로 구현 스마트폰으로 상품 바코드 찍으면 구매와 배송 원스톱으로
지하철 2호선 선릉역 개찰구 앞 기둥 7기와 삼성역 방면 승강장 스크린도어 6기로 구성된 ‘홈플러스 가상 스토어’는 마치 마트의 매장 진열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인데, 각각의 상품에 있는 바코드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바로 홈플러스 스마트앱으로 연결돼 모바일로 편하게 쇼핑을 즐기고, 집으로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가 소비자들이 매장에 들르지 않고 지하철역 광고판에 설치된 상품 사진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쇼핑할 수 있는 형식의 가상 스토어를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지난 8월 25일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500여개 주요 신선식품 및 생활필수품 등의 상품 이미지를 바코드 또는 QR코드와 함께 실제 쇼핑공간처럼 구현해 놓은 세계 최초의 ‘홈플러스 가상 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
2호선 선릉역 개찰구 앞 기둥 7기와 삼성역 방면 승강장 스크린도어 6기로 구성된 ‘홈플러스 가상 스토어’는 마치 마트의 매장 진열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인데, 각각의 상품에 있는 바코드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바로 홈플러스 스마트앱으로 연결돼 모바일로 편하게 쇼핑을 즐기고, 집으로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가상 스토어의 시작은 2007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홈플러스는 당시 잠실점을 오픈하는데 맞춰 잠실역의 역사내 기둥에 홈플러스 매장 진열대 사진을 래핑함으로써 마치 홈플러스 매장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의 가상 스토어는 여기서 더 나아가 광고 현장에서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 홈플러스는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과 손잡고 지난해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 지금의 가상 스토어와 같은 형태의 광고를 선보였는데, 이 광고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 받아 올해 칸 광고제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홈플러스는 칸 광고제 수상을 계기로 이 가상 스토어를 사업성 있는 새로운 유통 모델로 만들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게 된 것.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모바일 기술 발전으로 아이디어의 상용화가 가능해진 셈인데, 홈플러스는 이번 ‘가상 스토어’ 서비스를 위해 이승한 회장 주도로 별도의 TF팀까지 구성했다. 올 4월 홈플러스 스마트앱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4세대 유통점’ 모델을 표방한 ‘스마트 가상 스토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홈플러스 측은 향후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가상 스토어를 설치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고객들의 생활 모든 곳에서 오프라인 매장과 같은 쇼핑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선릉역 ‘스마트 가상 스토어’는 오는 11월 24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