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등 명화 속 주인공들의 누드화를 그려 넣은 것인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중요 부위를 가로수로 절묘하게 가린 모나리자 누드화다.
주변의 환경을 이용해 만드는 엠비언트 옥외광고물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색 가림막은 지나는 행인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것과 동시에 국립현대미술관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지 기대감을 준다. 국립현대미술관은 ‘NAKED MUSEUM, It’s open for ALL’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명화 속 주인공의 벗은 모습을 가림막에 그려넣음으로써 가식과 허례허식 없는 미술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